7일 된 사람

기억하지 못할 너에게 7

by 김무디

조리원에 계속 혼자 있으니까

갑자기 깊은 물속에 갇혀서 먹먹한 느낌이 들더라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한 이곳에서

편한 사람과 함께 온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태어난 지 7일밖에 안된 너를 데리고 방으로 왔어

너는 그냥 눈감고 자고 있지만


너라도 있으니 숨이 쉬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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