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높고 먼 길을 어찌 걸어야 하나 까마득할 때가 있지만
그냥 한 걸음씩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전부이다.
걸음, 걸음, 지혜롭기를.
생각, 생각, 단순해지기를.
내 느낌, 느낌이 순수하기를 기도한다.
오늘 하루도 가뿐하게
처음 수행을 배우는 동자승처럼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걸어보자.
수행을 한 다리에 걸고 삶을 한 다리에 걸어 언제 같이 있었는지도 모르게 나아가보자.
<일상의 내면을 그립니다> 출간작가
'일상의 내면을 그립니다' 를 출간한 '홍유미'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