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도시 ,귀농?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하던가요?"

30년 샐러리맨 김 부장님은 요즘 생각이 많습니다.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지는 않지만

정년이라는 걸 정해놓은 걸 보면 이제는

나가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주말 서점등에 가서 은퇴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고

유튜브를 켜서 검색창에 '은퇴'라고 써보고

관련 콘텐츠를 계속 살펴봅니다.
그중 가장 큰 질문이

“이제 어디서 살아야 할까?”

더 이상 회사가 정해준 출근지도 없고,
아이들 학교에 맞춰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집값 오를 동네를 찾아다닐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오히려 그 ‘자유’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게 됩니다.

"상담사님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하던가요?"

pexels-sebastians-731082.jpg


익숙함을 택하는 사람들

2024년 kb 경영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은퇴 후에도 서울과 수도권에 머무르겠다는 사람이 62퍼센트에 달했습니다.
강남, 송파, 분당, 일산.
오래 살아온 동네들, 익숙한 동선, 손에 잡히는 안도감.

병원은 가깝고, 자녀는 근처에 있고,
오랜 친구들과의 관계도 유지됩니다.
그 익숙함은 단지 주소가 아니라,
살아온 시간이 압축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안온함은 문득, 이렇게 묻기도 합니다.
“지금 이 삶은, 내가 원하던 삶인가?”

서울의 생활비는 통계자료에서는

230만 원이라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은퇴하신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500만 원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늘 붐비는 거리, 쉬지 않는 속도,

그 리듬에 계속 몸을 맞춰야 하는 일상.

익숙함 속에서 느끼는 피로는

아무도 모르게 누적되어 갈지도 모릅니다.

pexels-margerretta-548084.jpg


낯선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한 사람들

속초, 여수, 제주.
자연이 가까운 도시로 옮긴 사람들도 있습니다.
은퇴자 10명 중 3명은 지방 이주를 고려하거나

실제로 떠났습니다.

조용한 골목, 느긋한 하루,
누구에게도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그곳에서 시작되는 삶은
소유가 아닌 나라는 존재로 인식됩니다.

'나를 찾아서' 같은 낭만

하지만 낭만은 늘 현실과 함께 타격을 줍니다(현타)
이주한 이들 중 40퍼센트는
‘병원이 멀다’, ‘아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다시 도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pexels-little-forest-2150377525-31949676.jpg


떠나기 전, 당신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들

나는 지금 도망치고 싶은 걸까,
아니면 진짜로 바꾸고 싶은 걸까.

낯선 곳의 고요함이
과연 내게 위로가 될까,
혹은 외로움이 될까.

아플 때, 기쁠 때
기대고 기쁨을 함께 할 사람이 있는가

그리고, 혹시

‘생활비가 싸다’, ‘귀촌이 유행이다’
그런 이유만으로 이주를 고민하고 있는 건 아닐까.

기준 없는 선택은

결국 ‘되돌아오고 싶음’을 만듭니다.


은퇴 후 거주, 단순한 이사가 아닙니다

그건 앞으로의 인생 3막을
누구와,
어떤 속도로,
무엇을 중심에 두고 살아갈지를 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택 전에
자기 삶의 우선순위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사람.
가족과 가까워야 하는지,
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한지,
아니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지.


속도.
느리게 살아도 괜찮은지,
어느 정도 긴장감이 있어야 하는지


비용.
내가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이 공간이 내 삶에 어떤 가치를 주는지.


이 세 가지 질문에
스스로 솔직하게 답하지 않으면
결국, 되돌아올 자리만 찾아 헤매게 될지도 모릅니다.


은퇴 후 거주지에 대한 선택

지금같이 편한 곳에 살고 싶은가요?
아니면, 지금보다 더 나다운 곳에서 살고 싶은가요?

그 질문이
당신의 인생 2막을 여는 첫 문장이 될 수 있습니다.

지도 위에서 집을 찾기 전에,
먼저 꺼내야 할 건 개인의 선택노트입니다.

그 노트에
‘내가 진짜 원하는 거주지의 조건’을 적어보세요.
어떤 공간에서,

어떤 속도와 리듬으로,

누구와 함께 살고 싶은지.

그렇게 쓰인 노트 한 장이,
당신에게 맞는 거주지를
단순한 집이 아닌, ‘진짜 삶의 자리’로 바꿔줄 것입니다.


pexels-weirdfish-2640604.jpg


"질문은 방향을 만들고

선택은 목적지를 만듭니다

제 글과 강연이 여러분들의 선택에

작은 단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난생처음금융여행

난생처음세금여행

민이 아빠 김선욱 작가입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