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니덴 Oct 10. 2022

사운드 오브 뮤직의 서막

알프스 +day3 : 잘츠부르크 대성당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대성당
Dom Zu Salzburg
2018. 09. 23


눈 덮인 산맥과 광활한 들판. 수풀들 사이로 달려 나오는 마리아. 대자연 앞에 작고 낮아지는 사람을 보고 있으면 울컥한 감정이 밀려오곤 한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이 보이는 비탈길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서막을 떠올렸다. 때마침 청명한 하늘이, 산들거리는 바람이 도레미송을 흥얼거리기 좋은 운율을 만들었다. 줄곧 마음에 품어왔던 알프스는 스위스가 아니라 오스트리아에 있었다.




































































작가의 이전글 비 갠 오전의 거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