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
부산에 일 때문에 갔다가 해운대에 있는 한화리조트에 머물게 되었다. 부산으로 여행을 가면 대부분 남포동 쪽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해운대까지는 갈 기회가 별로 없었다. 아무래도 남포동과 해운대는 1시간 정도의 거리가 있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었다. (난 여행 중 바삐 오가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강제로(?) 해운대에 머물게 되었지만 오랜만에 해운대에 가게 되어 새로운 기분이 들긴 했다.
내가 머물렀던 방은 더블 침대가 있는 방이 따로 있고, 간이주방이 딸린 거실이 있는 구조였다. 나는 3명이서 이 방을 썼는데 객실 크기가 큰 편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좁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좋았던 점은 거실에서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는 것이었다. 숙소 밖으로 나가기만 해도 바다를 볼 수 있었지만 나가지 않고도 바다를 실컷 볼 수 있으니 아무래도 더 좋았다.
그리고 식사도 꽤 마음에 들었는데, 난 리조트 2층에 있는 블루시걸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먹었다. 저녁과 다음 날 아침 두 끼를 먹는 동안 마치 호텔 결혼식에 온 것처럼 다양한 음식들을 실컷 먹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아침보다는 저녁에 음식의 종류가 더 많았는데, 단체 방문이라 따로 준비해 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회도 따로 테이블별로 준비되어 있어 따로 횟집에 가지 않아도 되었다. 레스토랑에서도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여행 기분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놀기만 하러 간 곳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바다를 보며 산책도 하고 바다 뷰 숙소에서 원 없이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북적거리는 분위기보다는 조용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라서 더 좋았다. 바다도 가깝고 주변에 괜찮은 식당들과 카페도 많아서 다음엔 다른 곳에 가지 않고 리조트에서만 푹 쉬어도 좋을 것 같다.
- 한화리조트 해운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3로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