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베이커리를 찾았어

부산 영도 <르봉비>

by 미니고래

내 친구는 빵을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여행을 가거나 어느 도시나 지역을 방문할 때면 꼭 그 지역 유명한 베이커리를 찾아가곤 한다. 내가 맛있는 커피를 찾아다니는 것처럼. 이번 부산 여행에서도 가보고 싶어 하던 베이커리들이 몇 군데 있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 빵을 사지 못했다고 했다. 이번 부산여행에서는 과연 부산빵(?)을 사지 못하는 것인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영도에 괜찮은 베이커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친구랑 같이 가보기로 했다.



영도 모모스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한 잔 하고 걸어서 찾아간 베이커리 <르봉비>. 지도를 보며 찾아갔는데 베이커리 바로 옆에 삼진어묵 영도본점이 있었다. 예전에 모모스 카페에 갔을 때에는 몰랐는데 가까이에 이런 곳들이 있었구나 생각을 하며 베이커리 안으로 들어갔다. 크지 않은 규모의 이 베이커리는 이미 꽤 유명한지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었고, 배달 알람도 끊임없이 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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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사서 음료와 함께 먹을 수도 있었지만 우리는 포장을 해서 서울 가는 길에 먹기로 했다. 빵 종류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식사빵 종류와 달콤한 디저트 종류들이 골고루 진열되어 있었다. 저녁으로 먹을 빵 몇 가지를 사고 집에 가져갈 곡물 깜빠뉴(5,500원)도 하나 샀다. 주말한정에만 나온다는 이 곡물 깜빠뉴는 서울에 비해 가격이 착해서 데려오지 않을 수 없었다.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에서 포장한 빵들을 먹는데 잘 샀다는 생각이 들도록 맛있었다. '다음에 영도에 가면 다시 찾아가서 다른 빵들도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과 '서울 빵 가격도 조금은 저렴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르봉비

부산 영도구 태종로99번길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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