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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샤인 Jun 29. 2023

#33 떡

: 이게 웬 떡이야




입이 짧은 저는 떡은 좋아해요.

떡, 빵.


식사를 못하고 먹는 시간에 잠을 더 자는 쪽을 선택하는 사람이라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빵은 빵의 매력이, 떡은 떡의 매력이 있어요. 조금 더 밀도 있는 포만감을 갖게 해주는 건 아무래도 떡 쪽이죠. 그래서 작게 소포장되어 있는 떡을 갖고 다니다 배가 고프면 뜯어서 허기를 달래요~






곡식 가루를 찌거나, 그 찐 것을 치거나 빚어서 만든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


저처럼 간단하게 끼니를 떡으로 채우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아요. 또 음식냄새도 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곳에서 먹어도 민폐를 끼치지 않다는 장점도 있죠. 프로듀서 박진영 님도 촬영장에서 떡을 먹는 것으로 유명한 대요. 떡돌이라고 불릴 정도로 떡을 좋아한다고 해요. 그도 시간에 쫓기느라 먹다가 떡의 매력에 빠져버린 게 아닌가도 싶어요. 한동안은 떡창업을 해볼까도 고민해 본 적이 있었죠.


떡은 정말 매력적인 아이템이에요. 이미 시장엔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상품들이 많지만 브랜딩만 잘한다면 괜찮은 아이템이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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