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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형 Nov 23. 2020

[혼자살기 그림일기] 초록이 키우기

수경재배 식물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 오기 전에 살던 집에서 키우던 아빠가 사준 화분

매발톱이 생각보다 너무 이쁘게 꽃이 펴서 놀랐다.

소라나 솔방울에 색을 칠해 장식했는데 이때는 소라나 고동, 솔방울 조개껍질, 연근, 달팽이, 거북이 등등 

딱딱한 식물이나 생물에 빠져있었다. 지금도 좋아하지만.. 

                                     

아마릴리스가 크는 과정 관찰일기를 그렸다. 

무언가에 관심을 가지고 깊이 유심히 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꽃이 활짝 핀날 기념으로 그린 아마릴리스

요즘 수경 재배하는 청 아이비.

식물은 너무 신경 쓰며 물을 많이 줘서 뿌리가 썩거나 너무 방치해서 말라죽는데

수경재배 방식은 식물을 잘 못 기르는 사람들에게 딱이다. 딱 나 같은 사람

테이블야자도, 스킨 답서스도 키우고 있다. 가을이면 건조해지는 방에 놓으니 물이 빨리 줄어든다. 

습도도 유지해주고 공기도 정화시켜주고 기분도 좋게 해주는 초록이들...

역시 인테리어는 식물 인테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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