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기 그림일기] 아토피 관리하기
간지러워
요즘 피부가 너무 건조해서 세수도 잘 못한다. 잘못하면 피 본다. 찬물로 살짝살짝 하고 톡톡 두드려 닦고 약 바르고 있다.
조금 올라올 때 약 바를걸. 그냥 로션 바르다 보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보습만 하다가 더 심해졌다.
악건성은 보습도 쉬운 게 아니다.
예전에 더페이스 샵에서 화장품 사다가 직원분께 "발라도 안 스며들고 세수할 때 씻겨 나오는 거 같아요. 화장품 향이 나고 미끌거려요."
하니까 직원분께서 하신 말이 떠오른다.
"사막의 갈라진 땅에 물을 부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또르르 굴러가죠? 그거랑 비슷해요. 너무 건성인 사람들은 두드려서 흡수시키고 또 바르고 두드려서 흡수시키고를 반복해야 겨우 흡수가 돼요."
너무 명쾌한 설명이라 기억에 남아있다. 하지만 계속 두드리고 흡수시키기가 너무 귀찮은 나.
피부에 안 좋은 밀가루 끊어야지... 내 거인 나 건강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