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
오늘 하루 종일 그림만 그려서 뭐 일기 다운 것을 쓸 사건도 없고 방전돼서 아무 생각도 없다;;
그렇게 집에만 있어서 집 평면도를 그려봄
이 집에 산지는 3년 정도 된 거 같다.
근처에 크고 예쁜 공원이 있어서 이사 왔다. 오래된 집이지만 채광이 좋아서 맘에 든다. 역시 집은 빛이 80프로.
거실이 넓다. 그런데 그 거실에 휑하니 아무것도 없다. 뭐가 있으면 청소하기만 힘들기 때문에 그냥 빈 공간을 좋아한다.
그래서 집에 놀러 오는 사람들은 "야.... 목소리가 울려"라는 소리를 많이 한다.
작은방. 요즘은 이 상태이다.
행어랑 책이랑 침대가 있다. 책장을 안 사서 책을 그냥 바닥에 늘어놓는다.
빛바래가는 책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게 이상하게 편하다. 가로로 눕혀진 책 기준으로 장르가 바뀐다.
이랬던 때도 있었는데.... 가구 배치를 자주 바꾼다. 계절마다 바꾼다.
지금은 큰 방으로 책상이 옮겨져 있다.
외국 예술가들의 로프트 작업실들 보면 엄청 천장이 높고 전면 유리창에 넓던데 그런 작업실 가지고 싶다.
내방도 옥탑방이고 유리창이 크다는 점이 구조는 비슷한데 ㅋㅋㅋㅋㅋㅋ
좋아 점점 가까워지는 거야.
이건 아마도 여름에.
작은방은 여름에 더워서 큰 방으로 침대를 옮겼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