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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형 Jun 06. 2020

[일상,그림일기] 정반대이지만 친한 자매

언니랑 놀았다.


                                                                                       

언니랑 나랑은 성격이 정말 다르다. 언니는 컨디션이 안 좋으면 짜증이 나고 예민해지고 나는 우울하고 무기력해진다.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어도 표현방식이 좀 다르다. 예를 들면 둘 다 전쟁을 싫어한다면 언니는 반전시위를 하는 스타일이고 나는 평화시위를 하는 성향이다. 물을 깨끗하게 한다고 했을 때 언니는 안에 섞인 이물질을 제거하는 성향이고 나는 깨끗한 물을 계속 추가하는 스타일이다.
그렇지만 이상주의적이고 좋은 것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서로 말이 잘 통한다.언니 항상 동생 아껴줘서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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