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설맘의 없이 키우는 육아
어떻게 잘 키울 것인가보다는 무엇을 전해주지 않을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교육 사상
육아와 교육에서 불필요한 것을 찾아 없애주어야 진짜 중요한 것
- 가족 성장, 긍정적 관계라는 본질을 찾을 수 있다는 육아 철학.
세계 어느 나라보다 교육열이 강한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내 아이, 어떻게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자녀가 성장하여 어른이 되어 독립을 해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생각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경제 과도기 시절에 성장한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사회에서 살아갈 아이들.
과거의 시각을 가지고 부모가 자녀를 바라보고, 잘못된 신념과 인습을 가지고 자녀에게 접근한다면 결국 부모와 자녀 사이가 틀어지고 서로 방황하여 겉돌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먼저 이를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현설맘은 파격적인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내 아이에게 절대 물려주지 않을 것 시리즈입니다.
아이에게 절대 물려주지 않을 것 중 가장 첫번째로 꼽은 것은 바로 재산입니다.
재산이란 개인이나 단체에 속하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재산은 개인이 소유한 것, 사유 재산, 특히 토지나 주택과 같은 부동산, 자본으로 이용되는 자산 등이라 생각합니다.
재산은 개인의 자유롭고 합리적인 경제 활동의 기반이 되며, 살아가는 데 필수적이라고 여겨집니다.
인간 생활에 필수적인 의식주와 문화생활을 영위하려면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 우선 돈부터 모아두려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설맘은 자녀에게 절대로 물려주지 않을 것으로 꼽는 것이 바로 "재산"입니다.
그 이유는요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의 자녀 교육법]에서 발췌한 문구입니다.
명확하고 확고한 자기 인식과 생각의 힘이 생기지 않은 상태에서 주어진 경제적 부와 권력은 오히려 한 사람의 정신을 타락하게 만들고 정체되어 뒤쳐지기 쉽게 변하게 합니다.
현설맘은 자녀에게 '쉽게' 경제적 부를 이루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지 않습니다.
자녀를 쉽게 부자로 만드는 방법은 역시 재산 상속입니다.
상위 1%의 사람들이 부자라고 불리며, 이들을 부러워하고 우대하는 문화를 황금만능주의라고 부릅니다.
SNS로 타인과 비교가 점점 쉬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상속으로, 아니면 건물주가 되어 쉽게 상위 1% 부자가 되는 것을 더욱 부러워하지만,
부를 이루고 힘을 가진 사람이 되려면 그만큼의 공부와 성찰, 그리고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현설맘은 재산 대신, 세상과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명확한 시선과 확고한 자기 인식을 자녀에게 심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남들보다 많은 물질과 경제력을 갖기 위해 수단에 집중하는 삶을 자녀에게 절대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한 삶의 성향을 "재산"이라는 단어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자본 중 대표적인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는 사회학자이자 지식인으로 유명한 피에르 부르디외의 분류입니다.
첫 번째는 돈에 관련된 경제적 자본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문화적 자본,
그리고 가족의 상호작용에 따른 사회적 자본입니다.
사회적 자본의 힘을 바탕으로 스스로 경제적, 문화적 자본을 획득하고 성취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 생각을 장착 했더니 아이와 부모 사이의 긍정적 관계를 방해하는 많은 것들이 저절로 사라졌습니다.
그는 차차 기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설맘과 같이 내 아이 없이 키우는 육아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