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바람

by 민만식


황사 바람이

어제오늘 도시 전체를 덮었습니다.


외출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어요.


칸트처럼 하루도 빠짐없이 걷던 걸음을

오늘만큼은 잠시 멈춘 상태입니다.


늘 이맘때 있는 일이라지만

갈수록 그 정도가 심각해지니 걱정입니다.


하늘도 땅도 바다도 대기도

온통 오염되어 가는 세상입니다.


그 심각성을 경험하면서도

어찌해야 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