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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만식 Oct 25. 2023

길에서 만난 꽃 길

’ 계절마다 볼 수 있는 꽃이 얼마나 될까?‘ 가끔씩 되뇌곤 한다. 길을 걷다 보면 이름 모를 꽃들이 참 많다. 아는 꽃보다 모르는 꽃 이름이 더 많으니 감정이 무딘 나를 자극한다.



이제 10월 말이면, 산마다 붉게 물든 단풍으로 가득하고 철에 맞는 놀이와 지역 축제도 줄지어 이어질 텐데 그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 이쯤에 국화 축제도 마산에서 있다고 하는 데 이번엔 아내와 가볼 생각이다.



길에서 만난 꽃 길 풍경이다. 그 화려함에 사로 집혀 가는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구경했다. 꿀 채취에 정신없는 꿀벌도, 요즘 보기 힘들다는 벌새까지 구경했다. 가을이 더 멋지게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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