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이란 무엇인가
기독교적 영성과 일터영성에 관한 지식들
0. 들어가기
경영학 뿐 아니라 신학에서도 일터영성은 중요한 주제가 되었다. 이것을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질과 인간의 상관관계에서 '다양한 위치의 변수'로써 '영성'이라는 것이 등장한 것이다. 영성은 종속변수가 되기도 하고 매개변수가 되기도 하지만, 기독교 단체에서는 '독립변수'로써 가장 중요한 핵심을 이루는 변수이다. 문제는 이러한 영성을 어떻게 정의하고, 적용하고, 평가할 것인가를 정리하지 않으면 조직 내에서 기치나 구호에만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이다. 리더십이 조직을 운영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정도로 평가절하되기 일쑤라는 것이다. 영성의 회복과 개인의 변화, 공동체의 변화를 고민하는 사람으로써 영성을 고민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오늘은 영성의 다양한 내용들을 따가라보는 정도로 공부를 해보자.
질문
1. Definition_영성이란 무엇이라고 정의하고 있는가? (각자답해보기)
- 정주영성
- 탐사영성
2. Evidence_영성에 대해서 어떤 경험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가?
- 오순절 전통
- 자유주의 전통
- 공동체적 전통
- 일터 영성
- 교육적 전통
3. Direction_어떤 방식으로 영성교육, 제도, 예배가 바뀌면 좋겠는가?
- 예배와 큐티
- 제도와 평가
- 문화와 상징
- 교육과 훈련
4. 우리가 어떤 단체나 조직에 와서 영성이 좋아졌는가?
- 좋아졌다면 이유는? 개인의 문제인가?
- 안 좋아졌다면 이유는? 조직의 문제인가?
https://brunch.co.kr/@minnation/1498
1. 기독교 세계관과 영성문화_신국원
영성의 복귀
예측과 달리 초자연적 세계에 대한 믿음이 소멸되지 않았다.
'초월의 신호'와 '천사의 소문'이 사면에 가득하다.
초학제적으로 영성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17세기 이전까지는 영성이 중세시대에 중요했지만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관한 것이었다.
17세기 이후 르네상스와 계몽주의를 건너면서 이성이 영성의 기능을 제한했다.
19세기가 넘어서면서 니체, 마르크스, 프로이트에 의해서 이성의 기능이 의심받기 시작했고 문화적 토대로서 영성은 우리 시대로 복귀하게 되었다.
이성과 과학의 한계는 자연주의의 문화적 동인으로 작용했고 문화적 영역에서는 소설, 영화, 연극에서 영성의 역할들이 강조되었다.
일터영성의 등장
경영학 분야에서도 일터영성 workplace spirituality 에 대한 논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마케팅 권위자 필립 코틀러는 “소비자 영혼에 호소 하는 경영을 설파한다. 이젠 이성적 설득의 마케팅 1.0이나 디자인과 차 별성을 강조해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 2.0을 넘어서야 한다고 했다. 이른바 마케팅 3.0의 목표는 “영적 호소력”이라고 말한다.
경영학의 영역에서도 신학과 종교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다.
개인의 궁극적 관심, 궁극적 본질로써 일터에서 능력향상과도 연결된다.
실존주의 경향에서도 초월적인 신의 세계와 삶의 근원을 연결시키려는 접근(무신론적 실존주의에서 유신론적 실존주의)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심리학에서는 공감, 사랑, 용서, 책임, 배려, 조화와 같은 같은 덕목을 영성의 범위에 포함시킨다.
근래에는 영적 평안함, 초월, 영성개발 자의식과 건겅에 대한 부분이 연결되기도 하고, 물질주의를극복하려는 움직임의 하나로 사회적 평등, 문화적 창조성, 정신적 삶의 질 향상, 환경까지 다루게 되었다.
영성과 종교, Giacalone and Jurkiewicz, 2010
영성은 종교적인 제의보다 초자연적이며 초월적 세계에 더 큰 관심을 둔다.
종교가 관찰가능하고 측정가능하며 정통적인 객관성을 갖는 반면, 영성은 주관적이고 기능적인 정서적 지향과 내면적으로 조율되어 있다.
종교가 권위주의적이며 선과 악을 교리적으로 구분하며 강조한다면, 영성은 조화와 통합에 관심이 많고 교리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영성은 통합적 시각을 통해 넓은 세게관의 개발과 진정성 있는 삶을 추구하며 삶에 숨겨진 깊은 의미를 발견하려고 애쓴다.
영성은 삶에 대한 책임감, 고통이나 죽음에 대한 깊은 위기의식과 일상에서의 신적 임재의식, 내적 평화와 공동체에 대한 강한관심과 사회정의에 대한 의식도 강조된다.
덕스럽게 살려는 의지나 자아실현, 이기심을 넘어 타인의 향상을위한 관심과 기여에 관심을 기울이는 태도의 증가도 영성문화의 하나이다.
정주영성, 탐사영성
종교사회학자 로버트 워스나오는 사회문화적 의미에서 정주영성dwelling spirituality, 탐사영성seeking spirituality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정주영성은 '신이 우주 내에 특정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간이 또한 거할 수 있는 신성한 장소'에 정주habiltation함으로써 인정을 누리는데 관심을 갖는다. 정주영성은 성속을 구분하고 공동체성을 강조한다.
탐사영성은 신적존재가 존재한다는 확신을 강화시킬 거룩한 순간을 찾는다. 하지만 이 순간들은 유동적이므로 영역보다는 조망을 찾아 다양한 영성의 의미를 계속 저울질하는 협상의 특징을 갖는다. 개인적자유에 더욱 관심이 많다.
헤르만 도예베르트
1) 영성의 위치
세계의 구조가 창조질서이자 우주법 체계인 15개의 '우주의 양상들'의 가장 위에 자리한 신앙적 양상을 통해 초월의 세계에 연결된다고 주장하였다.
시공간적 세계와 초월세계를 연결시켜주는것은 마음이라고 주장했다.
종교는 하나님을 섬기거나 대적하는 두 종류뿐이다.
인간은 시공간적 우주가 그 속에서 '종교적 뿌리 즉 의미의피조물적 충만을 발견'하게 디는 아르키메데스 포인트라고 했다.
문화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인 영성에 기초를 두고 명해졌고 그 위에서만 바로 행해질 수 있는 것이다.
신정통신학자인 폴틸리히도 도예베르트의 입장에서 '심층부에 위치해 궁극적 관심에 관여하는 깊음의 차원이라고 영성을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서는 영성은 외부세계에 대한 내부세계의 평화에 국한되지 않고 마음과 종교의 기초로서 영성을 위치시킴으로써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한다.
헤르만 도예베르트2) 서구문화의 뿌리
아브라함 카이퍼의 일반은총론이나 영역주권 사상보다 깊고, 성경적 기초에 따른 보편적 철학수준으로 끌어 올린 도예베르트의 작업은 서구문화를 4가지로 구분했다.
도예베르트는 문화와 사회를 종교적 동인에 의해서 분석하는 새로운 입장을 제시했다. 이러한 방법론은 세계관적인 해석, 접근, 운동의 심화를 가지고 오게 되었다.
도예베르트의 서구문화 동인 4가지
1. 철학_가장 고전적인 동인으로 희랍의 세계관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구분에 따라 형상과 질료의 동인이라고 명명된다.
2. 성경_성경적인 동인으로 '창조-타락-구속'의 진리에 기초해 있다.
3. 스콜라철학+자연_스콜라 철학에서 기원한 '은총'과 '자연'의 혼합적 세계관이다. 이는 성경적 종교의 동인과 희랍적 종교의 동인을 한 체계 내에 함께 수용하고자 했다.
4. 인본주의_15세기 르네상스에서 튼 자연과 자유의 정신에 기초한 인본적 세계관이다.
도예베르트는 성경적관점에서 '창조-타락-구속'은 변치 않는 진리이지만 다른 사상적 기원드은 융합할 수 없는 원리지만 모순적으로 융합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이것은 종교적 또는 변증법적 대립의 성격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도예베르트가 지적한 이런 세게관의 근본적 대립은 헤겔이 변증법적 구도로서 시도한 '정-반-합'의 이론적 통합으로서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이었다.
서구문화는 이러한 동인들의 '내재적 긴장과 대립'의 극복과 화합이 과제였고 헤겔의 변증법은 본질적으로 이론적인 종합에 불과했고, 변증법의 붕괴가 서구철학 전통을 위기로 몰고갔다.
헤겔 변증법 위기에 대한 반응
1. 프로이트 : 다양한 뿌리의 불화합성에 대한 발견 (이다, 에고, 수퍼에고는 다양한 뿌리가 서로 혼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서로 갈등을 겪고 있다)
2. 니체 : 변증법에 깃들어 있는 형이상학적 폭력에 대한 고발(실재는 시간에 따라서 계속해서 운동하고 있지만 형이상학은 정지한 상태에서 이론적인 도식을 현실에 구현해내려는 폭력)
3. 포이에르바하/맑스/엥겔스 : 헤결적 변증법에 대한 뒤집기 (사회영역을 '합'으로, 국가를 '반', 가정을 사랑의 공동체로서 '정'으로 설정)
성경적 영성이해
1) 영성의 정의
하나님은 영이시고 인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만들어졌다.
인간을 지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서 생령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이 되었다. 하나님의 형상은 인격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능력인 '영성'을 부여받았다.
인간은 하나님을 영원히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칼빈은 이를 신성의 감각sensus divinitatis을 부여받고 이것은 종교의 시앗semen religionis라고 불렀다.
2) 영성의 바른 이해
성경적 전통과 칼빈의 해석에 따라서 정의할 때 영성은 인간의 자율적 능력이 아니다.
특별한 선물임에 동시에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활동을 통한 하나님과 역동적인 관계의 의존성을 가진다.
영성은 막연한 초월적 존재와의 관계이거나 자율적인 개인의 정신세계가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대한 인간의 응답과 책임responsibility이 본질이다.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는가?)
칼빈을 비롯한 개혁주의자들은 이러한 전통에 따라서 경건pietas, 거룩함holiness를 사용한 것은 이와 같은 특징 때문이다.
칼빈은 경건이라는 말을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바른 태도로 지칭하였으며, 참된 지식에서 비롯된 예배와 구원하는 믿음, 경외심과 순종, 사랑이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3) 성경적 영성
성경적 영성은 이처럼 물성, 감성, 이성과 대립구도를 만들지 않는다.
영성은 피조물계 전체에 관계한다. 물질은 창조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선언하신 선한 피조물이다.
기독교의 궁극적 소망인 육체부활신앙도 물질의 선함을 확증한다.
구원의 완성인 새하늘과 새땅 역시 물질적 세계이다. 우리는 인간의 영혼만이 아니라 만물이 온전케 구원될 날을 소망한다.
기독교는 물질을 그림자나 허상으로 보지 않고 물질과 육체를 덜 중요한 관점으로 보지 않는다.
영감inspiration에 성경적 가르침은 황홀경과 무의식이 아니라 성령의 인격적인 사역이다. 성령은 유기적으로 일하시고 인간의 주체성을 존중하신다.
성경적 영성은 세상에 대한 '이원론'을 배격한다. 모든 직업의 성스러움을 강조하며 자연과 은총의 중세적 이원론을 폐기하고 포괄적인 세계관적 접근을 하고 있다.
영적이라는 것은 '정신적'이라는 것과 다르게 하나님과의 관계로 해석해야 한다.
쉽게 말하면 '일상에서 하나님과 관계' 맺고 '실행'하고 '피드백'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모든 것이 영성에 포함되는 것이다.
4) 영성개발
영성개발은 하나님과의 지속적이며 깊은 관계에 이르기 위한 마음의 혁신이다.
영성개발의 목표는 인간과 피조물의 본연이 온전히 회복되는 것이며 제자도, 성화의 핵심이다.
전인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여기서 인간의 '주체성'도 존중되는 통합적 영성이해가 필요하다.
전인적인 성숙을 위한 성화의 과정이 마음으로 부터 행동과 습관에 이르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몸과 물질, 영과 육의 연결 등 성경적 세계관에 대한 바른 이해와 훈련이 필요하다.
성령의 역사와 우리의 책임에 대한 균형이 필요하며, 결과적으로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영성은 지성과 함께 심화됨으로 영성개발에서 지성이 간과되지 말아야 한다.
3. 일터영성에 관한 일반적인 관점
노상충, 2013
자신의 일에서 소명을 발견하고, 자기자신을 넘어서는 초월의식을 가지고, 조직구성원으로서 공동체의식을 지각하는 사람일수록 직무동기가 높아진다.
Rego & Cunha, 2008
일터영성은 5가지 차원으로 볼 수 있다.
팀의 공동체의식, 기업가치에 대한 지지, 사회공헌의 의식, 일에 대한 기쁨, 내면을 위한 기회
이러한 일터영성은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기업에 정서적 애착을 느끼고, 기업에 대해 도덕적 책무감과 충성을 경험한다.
Chawla & Guda, 2010
영업사원들의 일터영성과 직무몰입, 퇴사경향성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였다.
일터영성과 직무몰입사이에는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
일터영성과 퇴사경향성 사이에는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
Elm, 2003
영성이 높은 사람은 보다 정직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위험감수와 같은 용기있는 행동을 하게 된다.
조직구성원 간의 원만한 관게 형성 및 성과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일터에서 영성을 간과하면 구성원들로 하여금 조직몰입을 낮추게 된다.
조직몰입이 낮아지면 조직내에서 조직시민행동이 낮아지고, 높은 이직율과 낮은 수준의 소비자 만족을 발생시킨다.
일터영성을 가진 구성원들은 조직시민행동을 더 많이 보인다.
일터영성에서 비롯된 유대감으로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돕는 경향을 보인다.
일터영성은 구성원과 다른 동료들 사이의 강한 상호작용을 만든다.
개인적목표와 조직의 가치 사이에 깊은 상관관계가 보인다.
일터영성은 돈 버는 수단 이상으로 생각하여 조직시민행동을 포함한 추가적인 역할 행동을 수행하게 만든다.
https://brunch.co.kr/@minnation/1503
Beheshtifar & Zare, 2013
인적자원관점에서 영성은 구성원의 행복감과 삶의 질을 확장시킨다.
철학적 관점에서 영성은 구성원들에게 업무의 의미와 목적을 제시한다.
대인관계의 관점에서 영성은 구성원들에게 상호연계와 소통, 공동체를 제공한다.
4. 영적리더십_헨리블랙커비
주요내용
변화하는 현실의 도전에 부응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영적리더의 역할은 '사람들을 움직여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매일의 사건, 일터에서의 사건을 통해서 리더의 자질을 빚으신다.
영적리더는 자신의 꿈을 팔지 않고 하나님의 계시를 증언한다.
리더는 사람들이 '현재의 자리'에서 '하나ㅌ님이 원하시는 자리'로 데려간다.
리더는 그럴듯한 포장이미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따르고 싶은 성품을 갖춘다.
영적리더는 영향력에 대한 청지기의 직분도 함께 맡은 것이다.
영적리더는 언젠가 하나님 앞에서 책임진다는 인식 속에서 모든 결정을 내린다.
영적리더는 먼저 해야할 일을 먼저 한다.
영적리더는 사명 중심으로 팀을 유지한다.
영적리더는 유혹에 대비해서 예방책을 마련해 둔다.
리더의 비전
리더의 비전의 출처는 무엇인가?
비전이 없으면 배겅이 망한다라는 잠언 29장 말씀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다음과 같이 리더는 성경적이지 않은 비전을 가지고 온다. 그 출천느 다음과 같다.
1. 충동이 낳은 비전_기회는 열린문인가? 시험인가?
2. 성공사례를 모방 비전_과거의 성공이 현재에도 성공할까?
3. 허영심이 낳은 비전_낮은 자존감 혹은 자기기만에서 나온건 아닐까?
4. 필요가 낮은 비전_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진정한 비전일까?
5. 자원이 낳은 비전_만약 가지지 않은 것이 비전일 수 있다면?
6. 리더가 만든 비전_영웅적 리더는 영웅적 비전을 만들어낸다?
7. 핵심가치가 만든 비전_공유가치가 항상 하나님의 뜻일까?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의 계시가 낳은 비전, 하나님의 뜻에 맞는 비전은 어떻게 올까?
우리 안에 하나님이 거하실 공간, 시간이 필요하며 위와 같이 잘못된 비전을 출처를 경계해야 한다.
공동체안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구하며, 함께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해진 비전을 전달하는 방법도 고려되어야 한다. 상징을 통한, 이야기를 통한 전달방법이 있다.
4. 일삶구원_폴스티븐스, 앨빈 웅
1부 영혼을 갉아먹는 일터의 아홉 가지 죄악
1. 자만: 하나님과 동등해지려는 욕심
2. 탐욕: 더 많이 가지려는 욕구
3. 음욕: 음란한 일터
4. 탐식: 과도한 음식 섭취
5. 분노: 통제하려는 열망
6. 나태: 병적인 분주함
7. 질투: 남이 잘되는 것을 괴로워 함
8. 동요: 달아나고 싶은 충동
9. 권태: 일터에서 점점 죽어감
2부 일터 영성을 되살리는 아홉 가지 자원
10. 기쁨: 일터에서의 만족 그 이상
11. 양선: 의식하지 않는 베풂
12. 사랑: 주고받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
13. 절제: 일과 삶의 충돌 해결하기
14. 온유: 부드러움의 힘
15. 충실: 일터에서의 신실함
16. 친절: 다른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줌
17. 인내: 지금 있는 곳에서 소망함 갖기
18. 평화: 완전과 조화
3부 일터 영성의 아홉 가지 열매
19. 쉼 없는 기도
20. 끊임없는 감사
21. 아름다운 순전함
22. 즐거운 내려놓음
23. 내어 맡긴 만족
24. 생명을 주는 리듬
25. 이웃 사랑
26. 소명에 대한 확신
27. 마음을 천국에 둠
▲일터에서 영적 성장을 가로막는 아홉 가지 죄를 극복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면서 성령의 인도대로 사는 삶을 사는 길. 책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252665
5. 기독교인, 한국교회, 크리스천 기업의 문제
1. 비전의 문제_미래에 대한 조망이 사라졌다.
이분법적 세계관에 입각한 물질과 예배의 분리, 거룩한 일과 세속적인 일의 분리가 예배와 모금과 사업 영역에서나타났다.
리더의 비전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온다는 보장을 하지 못하는 이상 미래에 직업적 성과와 변화도 하나님의 관계에서 온다는 보장을 할 수 없게 되었다.
2. 목적과 수단의 분리
목적이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진 수단을 '해석'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개발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목적과 수단이 분리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목적과 수단의 분리는 일을 하는 주체들의 내면을 분리시키고 갈등을 겪게 한다. 수단이 거룩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수단을 실행했을 때 실제로 목적한 바라 달라지기도 하며, 예상하지 못한 외부효과가 빈번하게 나타난다.
3. 직업윤리, 소명윤리의 실종
비 윤리적이고 비성경적인 결정과 방법이 실행되는 경험은 구성원들의 영성을 파괴시킨다.
소명calling에 따른 사명mission이 아니라 이윤이나 모금fundraising을 위한 목표goal은 소명윤리를 붕괴시킨다.
개인의 소명과 공동체의 소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지만 이전의 전통과 자원, 핵심가치 등 이미 설정된 '소명'의 근거들을 개인에게 강조함으로써 '영성'의 유기성이 깨진다.
4. 대안
하나님나라에 대한 바른 이해 : 영토, 법, 국민, 뜻과 다스림의 영역 등을 통한 바른 목적 설정
세계관의 중요성 : 보는 관점에 대한 검토 및 수정, 해석의 틀 제공, '창조-타락-구속-회복'에 대한 미래 조망의 제공
사역 방식 : Vision of Community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주신 비전을 주민들이 발견하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함께 협력한다'라는 사역 방식에 맞는 도구와 툴이 필요하다.
영적분별력을 위한 '기도'가 부재한 상황에서 '여유'와 '공간'을 가지고 탐사적, 정주영성의 접근을 시도한다정주영성은 '장소'개념으로 공예배의 진정성과 의식ritual, 탐사영성은 '시간'의 관점에서 기도의 회복이다.
0. 나오기
영성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정의를 통해서 영성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정리하자면, 기독교에서는 성경을 기본으로 '영성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삶 전체와 연결되어 있는 과정'인 반면에, 일반적인 일터영성의 차원에서는 '영성이라는 자기초월과 공동체의식, 자아실현과 의미발견을 위한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영적인 건강함과 사명, 비전에 대해서 고민하다보면 경영학이나 사회학, 심리학에서도 최근 심도 있게 두르는 '영성'이라는 개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세계관적 접근으로 볼 때 영성을 정의하는 기원에 따라서 정의와 사용법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