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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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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Sep 21. 2020

따뜻한 온기의 사랑 가득 머금은 아버지가 되시느니라

시편 1편_민네이션 시편 1편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편 1편_개혁개정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자신이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고서 만든 계획을


무작정 따르지 아니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아닌가 물어보는 도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다른 사람을 억압하고 이용하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의 깊이와 무게를 달아보고

자신의 가벼움과 인생의 어리석을 깨닫는 자로다


그는 포도나무가 시절을 따라

달고 단 포도열매를 맺듯이


시절을 기다리며 자신의 인내로 인해서

미래에 맺어질 송글송글 희망 열매를 잉태한 자로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포도가 익기도 전에

따 먹어보고 '시다'라고 하며


'포도는 원래 시다'라고 하는 자니

이는 모든 일을 어리석게 만듦이러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사람에게 세상은

모든 것들이 미성숙하고 불완전하지만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들이 성숙으로 가는 하나의 길이기에


그 길을 가다가 하나님을 만나고

이웃들을 만나고 결국은 진정한 자신을 만나리라


무릇, 하나님은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흑암과 죽음으로 보이나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에게는

찬란한 아침의 햇빛과 같이


따뜻한 온기의 사랑 가득 머금은

아빠 아버지가 되시느라


이 지혜를 아는 사람마다

모두 자신의 입술로 자신의 시편을 지어 노래하리라


민네이션 시편 1편





문득 말씀을 묵상하다가

시편을 쓴 사람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는 날


나도 시편을 한줄 한줄 써본다

인생은 가볍고 삶은 버겁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가 가끔

아침 햇살과 함께 찾아올 때


나도 때론 다윗과 같이

어느때는 아삽과 같이


이따금 고라 자손들과 같이

기타를 튕기면서 노래를 부른다


아름다운 이야기들의 훨씬 많다

우리의 삶은 더욱 깊이있게 무게를 더한다


노래하자

기념하자


마음을 써보고

인생을 음미해보자


https://brunch.co.kr/@minnation/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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