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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May 29. 2022

MZ세대를 이해하는 방법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한다_4장 기업과 정치는 왜 '세대이슈'를

시대전환이라는 당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대전환은 생활진보를 꿈꾸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고 준비중이다. 오히려 20대가 아니라 10대들이 더 활동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 '십대전환'이라는 위원회가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나는 '퍼실리테이터' 역할으로 십대전환을 만들기 위한 Z세대 스터디에 참여했다. 1장부터 5장까지 구성되어 있는데 내가 맡은 부분은 4장이다. 아래 내용에서와 같이 줌에서 발제를 해고 발표자료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생각이 들었다.


세대갈등으로 바라보면 MZ세대가 문제가 된다. 기존의 구조에 적응하지 못하고 문제를 만들고 문제를 제기하는 당돌한 신입사원들이 문제라는 프레임이 바로 생성된다. 그래서 세대갈등에서 결국은 누군가 누구를 봐주고 또 이해해야한다는 논리로 귀결되어 버린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프레임'의 대가인 '조지레이코프'는 '꼬끼리는 생각하지마'라는 책에서 우리의 인지구조가 '프레임'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누군가 '프레임'을 걸면 그 프레임을 통해서 사람들의 정신을 이끌어 간다. 세대의 프레임에 갖힌 MZ세대와 누군가 만든 프레임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기성세대 사이에서 격차가 존재한다.


그러나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MZ세대가 역사 속에서 우뚝 설 것이다. 문제는 지금의 혁신성과 특이성 그리고 공정성의 이슈가 자연스럽게 이기적인 방식으로 수렴될 가능성이다. 지금도 MZ세대 안에서 '그건 특이한게 아니라 우리가 봐도 이기적인 것이다'라고 하는 말들이 나돌기 때문이다. 산업구조의 변화와 시대의 역사적 환경의 흐름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자기인식'과 사람들 앞에서 내가 누구여야하는가에 대한 '자기개념'을 계속 갱신해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발제는 나에게도 큰 도전을 주기도 했다. 특히 박찬호가 여전히 후배들에게 존댓말을 쓴다는 것은 좋은 롤모델이 되는 것 같다.


https://brunch.co.kr/@minnation/2872





다음과 같이 발제를 줌으로 녹화했다. 이번 시간을 통해서 MZ세대를 이해하고 세대프레임을 시대전환 프레임으로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았다. 부디 새로운 시대를 열어낼 세대들이 일어날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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