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철학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낭만민네이션 Jul 13. 2024

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

한병철 읽기 시리즈 스터디의 결말

한병철 읽기 시리즈를 마쳤다. 총 7권을 읽고 발제하면서 금요일 밤을 지새웠다. 피로사회에서부터 에로스의 종말, 서사의 위기, 그리고 시간의 향기까지. 이제 가장 최근에 나온 마지막 책을 끝으로 한병철 읽기 시리즈를 마쳤다. 어떻게 보면 사회학적인 비관론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진단'을 할 수 없으면 '문제'를 정의할 수 없고, 문제정의가 안되면 대안은 없다. 여기까지 오면서 나름대로의 대안도 생각해보았다. 오늘날 혁명은 불가능한가? 이건 출판사의 제목이지만 한병철이 쓴 책은 사실 논문의 모음이다. 마지막 장을 열어 본다. 





1장 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


네그리는 "제국"에서 신자유주의 체제에 맞선 지구적 열망들이 "다중"이라는 혁명군중을 호출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제국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 순박하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새로운 지배체제는 이전의 설정권력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 체제에서 체제 유지 권력은 더는 억압적이지 않고 오히려 유혹적이다. 신자유주의 체제에서는  노동자를 자유로운 경영자로, 자기 자신을 부리는 경영자로 만든다. 


우리를 독립적으로 만드는 '자유'에 대한 욕망은 스스로 자유의지를 발휘한다는 미명아래에 예속되어 있다는 것도 잊게 된다. 제니홀저가 말하는 "욕망으로 부터 나를 보호해줘"라는 구호는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꺼리끼지 않는 욕망을 건드린다. 신자유주의 체제는 이러한 자유를 억압하는 대신 이용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착취가 강해진다. 연결망을 이룬 다중, 지구적인 저항 및 혁명 군중으로 봉기하는 다중은 사라지고 고립되고 개별화된 경영자만 남는다. 외로운 사람들은 절대로 혁명 군중이 되지 못한다. 


마르크스주의로는 신자유주의를 설명할 수 없다. 신자유주의에서는 '소외'도 발생하지 않고 희열을 느끼면서 소진증후군에 빠진다. 소진과 혁명은 양립할 수 없다. 자본주의가 공유경제로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은 오류다. 공유경제는 삶의 총체적 상업화로 이루어질 것이고 '한계비용 제로사회'를 쓴 제레미 레프킨은 틀렸다는 것이 증명될 것이다. 돈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은 공유에 접속하지도 못한다. 소위 말하는 우리는 결국 '반옵티콘'에서 살게 된다. 우버나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경제는 결국 공산주의를 상품으로 판매함으로써 자본주의에 종식된다. 혁명의 종말이다. 



2장 자본주의와 죽음 충동


오늘날 우리가 이야기하는 성장은 목표가 없는 암덩어리들이 번성하는 것이다. 생산과 성장의 도취에 이끌려서 생기가 있는 척하지만 결국은 치명적인 파국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생산은 점점 더 파괴를 닮아간다. 슈니츨러는 인류를 막대균에 빗댄다. 인류는 더 높이 발전함에 따라서 결국 전체로써 유기체를 파괴한다. 인류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높은 질서들 앞에서 인류는 막대균과 같이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신적인 것에 맞선 영원한 전쟁은 결국 인간적인 것에 의해서 모두 파괴되는 파국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2015년 샤를리 에브도 테러에서 살해된 프랑스 경제학자 베르나르 마리스는 '자본주의와 죽음 충동'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파괴적인 힘들을, 죽음충동을 한쪽으로 이끌어 성장을 향하도록 트는 것이야 말로 자본주의의 대단한 술수다" 자본주의는 고유의 목적을 위해 죽음 충동을 이용한다. 프로이트가 말하는 죽음 충동은 생물학적이다. 생물학은 생물학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무-생물의 시대로 회귀하려고 한다. 모든 삶의 목표는 죽음이다. 그러니까 프로이트가 말하는 죽음 충동은 존재하는 생명체의 자연스로운 욕망이다. 


처음의 삶 충동, 곧 에로스의 작용으로 죽음 충동은 바깥을 향한다. 타자를 향한 공격성은 자기파괴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행위이다. 따라서 죽음충동 조차도 에로스에 종사하도록 강제될 것이고, 생물은 자기 자신을 없애는 대신에 생명이 있는 것이건 없는 것이건 상관없이 타자를 없앨 터이다. 거꾸로 하자면 이 같은 바깥을 향하는 공격성을 억누르면 어차피 늘 진행되는 자기파괴가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다. 


죽음 충동의 충동이 자아에게 보여주는 것은 자아가 오랜시간 품어 온 전능 소망이다. 베르나르 마리스의 정리로 돌아오자. 자본주의를 추동하는 힘은 성장에 종사하도록 동원된 죽음 충동이다. 그럼 자존주의를 파괴적으로 만드는 성장강제는 어디서 오는가? 바로 죽음에 대한 부정이다. 자본은 죽음에 대해서 죽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성장'을 제시한다. 반면에 프로이트의 죽음충동 개념은 궁극적으로 죽음을 몰아내기 위한 무의식적 전략이다. 


성장은 곧 죽음에 대한 반대급부라면, 더 많이 성장하고 더 많이 가진 사람은 죽음에 대해서 더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이것이 내면에서는 나르시시즘적 향유가 일어나면서, 외부로는 사디즘적 폭력으로 나타난다. 다른 사람을, 다른 나라를 더 많이 살해하는 충동을 느낄 수록 역으로 자신은 더욱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그것은 다시 자신의 내면에서 스스로 '살아있다'라는 나르시시즘적 향유로 재생된다. 


독일어 돈의 어원인 Geld는 소유한 사람이 신적인 폭력을 더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마찬가지로 '마나'라고 하는 상대를 죽일 때 획득하는 권력물질은 자본 축적의 논리를 따른다. 더 많은 자본은 더 많은 겔트, 더 많은 마나를 뜻한다. 


조르주바타유와 프로이트의 에로티즘은 완전히 다르다. 프로이트는 에스로와 죽음 충동을 맞세운 반면, 바타유는 죽음과 에로스의 이웃관계를 상기시킨다. 에로티즘은 나에게 죽음을 준다. 죽음은 타자 안에서 자기를 잃기이며, 이 지가 상실이 나르시시즘을 끝장낸다. 



3장 인간에 대한 총체적 착취


고객평생가치란 기업의 입장에서 한 사람이 평생 고객으로써 얼마나 가치를 가졌는지를 보여주는 척도이다. 개인의 전체, 개인 삶의 전체를 순수한 상업적 가치로 변환한 것이다. 인간의 삶 전체에서 상업적 활용에서 벗어난 시간은 없어졌다는 말이다. 세계적 기업들은 사람들의 모든 생체 데이터를 수집한다. 사회적 관계망도 데이터로 흡수한다. 백화점으로써 세계는 디지털 파놉티콘으로써 총체적 감시가 일어난다. 고객가치가 낮은 사람들은 일명 '쓰레기'로 전락하게 된다. 


칼 슈미트의 '주권자'에 대한 논의는 이제 "오늘날 주권자란 망 내부의 데이터에 대한 처분권을 가진자"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반드시 필요한 것은 데이터 전체주의를 피하기 위한 새롭고 근본적인 사유의 실마리이다. 디지털 기본권 헌장만으로는 데이터 전체주의를 막을 수 없다.


디지털 파놉티콘의 건설에 우리는 스스로 동참한다. 우리는 자신의 데이터를 스스로 인터넷에 공개한다. 새로운 지배형식은 우리에게 알리고, 참여하고, 소통하라고 촉구한다. 오늘날 우리는 시스템 안의 적극적 실행자가 된다. 



4장 디지털 파놉티콘에서


모든 것이 스마트해지고 있다. 우리는 스마트 도시에 살면서, 빠짐없이 서로 연결될 것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제공받고 또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다. 사물 곁에 하염없이 관조적으로 머무르기는 정보 사냥에 완전히 밀려난다. 사물 인터넷은 투명사회를 완성한다. 오늘날 우리가 하는 모든 클릭은 저장된다. 우리의 모든 행보를 재구성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곳에 우리의 디지털 흔적이 남기 때문이다. 


빅브라더의 자리를 빅데이터가 차지한다. 삶의 총체적 기록은 투명사회를 완성한다. 그 사회는 디지털 파놉티콘이다. 디지털 통제사회에서 포르노적 전시와 파놉티콘적 통제가 하나로 합쳐진다. 사적인 영역을 모두 자유롭게 내보이려할 때, 자유와 통제가 구별 불가능해질 때 감시사회는 완성된다. 




5장 오직 죽은 것만이 투명하다


투명사회는 긍정사회다. 모든 사물이 부정성을 떨쳐버릴 때 매끄러워지고 평평해질 때 자본과 소통하고 정보가 원할히 흐를 때 사물은 투명해진다. 행위가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과정에 예속될 때, 행위가 고유한 특이성을 내려놓고 오로지 가격으로 자신을 표현할 때 행위는 투명해진다. 특유의 긍정성을 띤 투명사회는 같음의 지옥이다. 


완전히 투명한 것은 실은 공허 뿐이다. 이 공허를 추방하기 위하여 방대한 정보가 유통된다. 더 많은 정보가 방출될 수록 세계는 한 눈에 굽어보기가 더 어려워진다. 방대한 정보는 어둠 속에 빛을 비추지 못한다. 투명성은 빛이 아니라 빛 없는 복사, 확히 밝히는 대신에 모든 것을 꿰뚫어 투명하게 만드는 복사다. 꿰뚫어 보임은 확히 보임이 아니다. 



라캉의 관점에서 한병철의 논리 재구성

한병철의 논리가 환상과 증상을 연결하여 사회적 적대를 개인 내부로 돌린다는 점에서, 라캉의 이론을 적용하여 이를 분석할 수 있다.

환상: 라캉에게 환상은 주체가 자신의 욕망을 구조화하고 조직하는 방식이라고 했다. 현대 사회에서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는 환상을 통해 개인의 욕망을 사회적 시스템에 맞추고 있다고 했다. 이는 개인이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 착취를 하는 구조를 만든다고 했다.

증상: 증상은 무의식적 갈등이 표면화된 것으로,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스트레스로 나타난다고 했다. 신자유주의는 개인이 자신의 실패와 고통을 사회적 구조 대신 개인의 문제로 인식하게 만든다고 했다.

사회적 환상의 재구성 : 새로운 환상의 제시: 신자유주의 환상을 해체하고, 새로운 사회적 환상을 제시해야 한다. 이는 개인의 욕망이 공동체와 연대의 맥락에서 충족될 수 있는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예시: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는 문학, 예술, 미디어 콘텐츠의 창작. 예를 들어, 공동체의 성공 사례를 강조하는 다큐멘터리나 소설.

집단적 증상의 해석 : 증상의 사회적 해석: 개인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개인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사회적 구조의 결과로 해석해야 한다. 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개인 내부가 아닌 사회적 구조에서 찾는 접근이다. 예시: 정신 건강 문제를 다루는 공공 캠페인에서 개인의 문제를 사회적 맥락에서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 예를 들어, 일터에서의 스트레스를 사회적 구조적 문제로 보고, 노동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캠페인.

욕망의 사회적 구조화 : 욕망의 재조직: 개인의 욕망을 사회적 차원에서 재조직하는 것이다. 이는 개인의 욕망이 공동체와 연대의 맥락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구조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시: 공동체 활동,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에서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구조를 만들기. 예를 들어, 지역 사회에서의 공동체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개인의 창의성과 욕망을 사회적 기여로 연결.

상징적 질서의 재구축 : 새로운 상징적 질서의 형성: 신자유주의적 상징 질서를 넘어서는 새로운 상징 질서를 형성해야 한다. 이는 새로운 사회적 규범과 가치를 통해 집단적 상상력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예시: 새로운 사회적 규범과 가치를 반영하는 교육 프로그램, 정책 제안, 법 제정 등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추구. 예를 들어, 평등과 연대를 강조하는 교육 커리큘럼 개발.



안토니오 네그리 시리즈


1. 제국 (Empire)

정의: 제국은 전통적인 국가 중심의 제국주의와는 달리, 현대의 글로벌 자본주의를 지배하는 새로운 형태의 권력 구조라고 했다. 이는 단일한 국가나 지배자가 아닌, 다양한 경제적, 정치적, 군사적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 세계를 포괄하는 권력 체제를 의미한다고 했다.

특징: 제국은 경계를 초월하며, 국가 주권의 개념을 약화시킨다고 했다. 글로벌 자본주의, 다국적 기업, 국제 기구 등이 제국의 주요 구성 요소로 작동한다고 했다.


2. 다중 (Multitude)

정의: 다중은 전통적인 계급 개념을 넘어서는 새로운 사회적 주체로, 다양한 개인과 집단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네트워크라고 했다. 다중은 고유한 다양성을 지니고 있으며, 단일한 정체성이나 계급으로 환원될 수 없다고 했다.

특징: 다중은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협력을 통해 활동하며, 제국에 맞서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조직과 저항을 모색한다고 했다. 이는 다양성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추구한다고 했다.


3. 공통체 (Commonwealth)

정의: 공통체는 공유재(commons)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적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는 자본주의적 사유재산 개념을 넘어서, 지식, 정보, 자연 자원 등 다양한 자원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했다.

특징: 공통체는 협력과 연대를 통해 자원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자본주의의 착취와 불평등을 극복하려 한다고 했다. 이는 지식과 정보의 공유, 환경 보호, 공동체적 경제 활동 등을 포함한다고 했다.


4. 어셈블리 (Assembly)

정의: 어셈블리는 다중이 자율적으로 조직되고,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형태의 정치적 조직이라고 했다. 이는 중앙집권적인 권력 구조를 탈피하고,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운영된다고 했다.

특징: 어셈블리는 다양한 개인과 집단이 모여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실행하는 장이라고 했다. 이는 민주적 참여와 자율성을 강조하며, 기존의 정치 구조를 대체하는 대안적 모델로 제시된다고 했다.



민네이션_대안

사회적 비전 : 증상을 환상으로 바꿔치기가 아니라 증상도, 환상도 아닌 타자와 함께하는 사회적인 비전 . 비르포르스의 잠정적 유토비파에서 이야기하는 실현할 수 있고 함께 머물 수 있는 시간과 공감으로써의 유토피를 만들기 위한 방법

사회학의 저주 : 모든 것을 떨어져서 '전체'를 본다는 것은 오히려 아무것도 접촉할 수 없는 저주가 아닌가? 혹은 아무것도 실천할 수 없다는 저주가 아닌가? 오히려 죽음 충동을 삶에 대한 충동으로 바꾸는 자본주의의 생산강제를 다른 방식으로 틀 수는 없을까? 

커먼즈 운동의 새 흐름 : 커먼즈 운동의 일환으로 생산한 것들을 공동체와 나누고 그것을 통해서 다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는 운동은 어떨까?


카피레프트와 피지털커먼즈

트레버 숄츠와 네이션 슈나이더의 플랫폼 혐동조합 컨소시엄 : 플랫폼 협동주의의 국제거 추이 확인, 북미와 유럽 및 호주를 중심으로 280여개의 협력 플랫폼 협동조합이 등재

폴란드 경제학자 얀 지그문트스키의 논문 및 영국 협동조합 연합의 2019년 9월 발간보고서 :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직접 운영하고 소유하는 노동중개 플랫폼 협동조합이 늘어나는 추세

뉴욕 업앤드고 : 돌봄과 청소 노동

독일 페어몬도 : 공정무역 및 유통

암스테르담 공유도시 연합 : 시소유 유후 공간이나 대중교통 수단과 같은 공공자원을 시민사회로 임대하는 모델

아이슬란드의 레즈네이트 : 인디음원 유통

캐나다의 스톡시 : 사진유통

미국 덴버 그린택시 플랫폼 노조

독일과 프랑스의 라이더유니언 조합 : 오픈소스 음식배달 관리 앱 '쿱사이클 소프트웨어'를 제작하여 무료 배포

플랫폼 협동조합 : 중개인이 브로커가 사라지고 공동선을 추구하는 사회적 연대 경제 모델 지향하여 평등주의적 조직문화 창출, 조합원은 공동소유의 이윤 재분배, 합리적 보상시스템, 민주적 거버넌스를 형성. 그러나 개방형 협력주의를 만들지 못하면 성공하기 어려운 특징.



https://brunch.co.kr/@minnation/3856


https://brunch.co.kr/@minnation/1350


매거진의 이전글 영성없는 진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