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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루어질 미래를 상상하는 방법

비그포르스와 잠정적 유토피아

by 낭만민네이션

세상을 바꾸는데 있어서

두 가지의 시선이 있다


하나는 이상주의적으로 유토피아를 설정하고

꿈을 꾸며 그것을 희망하는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문제해결을 하면서


사람들의 필요를 반영하는 것이다

현실에 충실한 방법이다


비그포르스는 스웨덴의 재무장관이었고

현재 스웨덴 복지국가를 설계한 장본인이다


그는 공동체라는 이상주의와

당장 급한 문제해결을 의한 현실주의를 합쳐서


이른바 잠정적유토피아라는 개념을 만들었고

스웨덴의 국가비전으로 선포했다


지금 당장의 문제해결의

우선순위가 미래 우리가 살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면서도

마지막의 골인 유토피아와 연결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이루어질 유토피아가 아니라

50년쯤 후라도 실제로 이루어질 유토피아


그리고 그 유토피아의 100가지 요소중에서

오늘날 한가지를 해결하는 방식인 것이었다


현실을 놓지 않으면서 미래에

이상적인 그림을 동시에 생각하는 것


이게 바로 비그포르스가 생각했던

잠정적 유토피아의 개념이었다


나는 이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이상주의적 현실주의자라고 부르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갈 심산이다

멀지만 당장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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