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타이틀을 내려 놓았을 때도 남는 것!
친구 여러분, 창조적으로 사십시오!
누군가가 죄에 빠지거든 너그러운 마음으로
그를 바로 잡아 주고,
여러분 자신을 위해 비판의 말을 아끼십시오!
여러분도 하루가 가기 전에
용서가 필요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눌린 사람들에게 몸을 굽혀
손을 내미십시오
그들의 짐을 나누어 짐으로써
그리스도의 법을 완성하십시오
자신이 너무 잘나서
그런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대단한
착각에 빠진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_메시지
가끔 인생을 살다보면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착각할 때가 있다
누군가가, 많은 이들이
칭찬을 해주고, 상을 받거나 하면
우리는 자연스레 다른이들보다 높아져서
아! 그래 나는 이런 사람이야!
라는 자존감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다가 보면 돌뿌리 같이 걸리는 사람들이
자꾸만 눈에 걸리고 그 돌뿌리를 제거하는데
있어서 나만큼 적격인 사람도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할 수 있음'에서 해야만 함'으로 바꾸는 이유는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과 정체성의 변화때문일게다
그리고 그 내면에서는 사실은
욕망의 주체가 욕망을 충족했을 때
욕망의 화신이 되어서 드디어
모든 것을 컨트롤할 수 있는 권세를 가졌다고.
스스로 착각하는 순간 그 사람의 머릿속에는
자신의 주위에 모든 사람들에 대한 서열이 매겨진다
이 사람은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
이 사람은 내가 존중해줘야 하는 사람
이 사람은 내가 부탁할 수 있는 사람
이 사람은 내게 요청을 하는 사람
마음 속에 '인사과'하나 차려놓고
주변인 평가를 다 마친 후에는
내가 어떻게 대응하고 행동해야할지
메시지는 언제 보낼지, 어떻게 인사해야할지
모든 것이 세트로 정해져 버리는 삶
그런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사실은, 나를 돌아보는 중이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마음의 중심이니까.
사람을 그렇게 차별하는 순간
나 역시도 차별받는다
사람들을 무시하는 순간
나도 무시받는다
상대방에게 무시받기 전에
자기스스로에게 무시 받는다
상대방을 존중하는데 그게 그 사람이 가진
재물이나 명성이라면 그 역시 나에게는
부담과 짐으로 혹은 욕망으로 작용해서
결국 나의 내면을 오염시킨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은
앞에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쉽게하면 마음가는대로 하면 되지만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나를 돌아보고, 내가 누구인지 생각해보면
나는 사랑의 주체가 되어 있다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는 존재로
그렇게 함께 걸어가는 친구이자 동료로.
그런 삶이 아름다운 삶이지 않을까?
우리가 짊어매고 있는 모든 타이틀을 내려 놓았을 때.
여전히 친구로 남을 수 있고
여전히 이웃으로 지낼 수 있으려면
결국은 배운 대로 하는 것!
사랑하는 관계, 사랑받는 관계로.
힘들고 어려운 길이기는 하나
이게 가장 즐겁고 행복한 길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