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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신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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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농 Jun 13. 2018

아내에게 잘하기

오빠처럼

세상에서 가장 잘하고 싶은 것,

‘아내에게 잘하기.’다.


다툼이 늘었다.

나도 아내에게 지기 싫었다.

잔소리를 듣기 싫었다.

나도 자존심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남는 건 후회와 한숨 뿐.


그녀는 동갑인 내가

좀 더 너그럽고 오빠답길 바랐다.


잘해야지,

연애때도 실패했지만 그랬더라도

포기할 순 없기에

남은 결혼생활을 걸고 다짐한다.


잘해야지,

화난 얼굴에도 너그럽게 웃어줘야지.

그래야지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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