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Bossanova

편지 그 자체보다 소중한 것

by 미농


편지 쓰기를 좋아한다. 지인이나 가족의 생일, 어버이날엔 곧잘 편지를 쓴다. 선물만 전하는 것은 의미가 덜하다고 생각해서다.


그렇게 ‘잘’하고 있던 내게 깨달음을 주는 책이 있었다. 그 책은 300자 이상 쓸 것. 또 그 사람이 내게 해준 일과 그 일로 인해 내 인생이 얼마나 변화했는지를 전하며 감사하라고 말했다.


그 감사는 분명 그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고, 곧 내게도 돌아올 것이다. 나는 그저 편지만을 썼다. 허나 편지 자체보다도 중요한 것은 내용과 마음이다. 앞으론 그 마음을 전하려 조금 더 신경써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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