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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농 Sep 07. 2016

사랑하는 네 생일

다시, 9월 7일이다.


기뻐야 하는 날,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을 낳기 위해

온 힘을 다 쏟았을 날


당신이 세상에 나오고

세상은 당신으로 기뻐했네

나도 기뻐하네


모두가 기뻐하네

해도 밝고

하늘도 맑은 날


바람은 온 몸으로 춤추고

나무가 팔 벌려 안아주는 날

새들은 지저귀고

하늘엔 하나님 계시니


오 오늘은 기쁜 날이요

하나님이 네게 주신

특별한 날,

기쁜 날


사랑하는 네 생일은

그런 날,

기쁘고 그런 날

행복한 그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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