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는 아니지만 띄엄띄엄 네이버 블로그와 브런치에 글을 올린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정보성을 띈 것, 일기형식이라면 브런치는 여기서 0.5센치 정도 더 깊은 생각을 더불어 담아내고 있다.
올해 초 월간 에세이 편집장님께서 브런치를 통해 투고 제안을 받았다.
글을 써 보자는 기회가 오면 일단 해보는 편이다.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나면 그때부터 생각 정리와 동시에 글쓰기에 풀 악섹을 밟을 힘이 솟아 난다.
이번에 내가 쓴 이야기는 '넘어지면 뭐 어때' 라는 주제로 함께했다.
월간 에세이에서 정기 구독으로 받아보거나 교보문고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휴가가 지나 직접 출판사에서 보내 준 책을 받아보지는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 번 휴가 때 가져오면 되니까.
청량함이 감도는 8월호에 실리게 되어 기분이 좋다. 꾸준히 글을 쓰게 되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