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2025년 11월 현재의 나
_2025년 11월 현재의 나
이전에 세웠던 글쓰기 계획대로, 브런치 스토리에 하루 한 편씩 글을 올리기 시작한 지 오늘로 171일째다.
저녁마다 하던 인스타그램 필사는 오늘 아침 일찍 써서 280일을 채웠다. 하루를 쪼개어 책 읽는 시간도 확보하고 있다. 최소 한 시간은 꼭 읽는다.
최근에는 철학 필사 모임에도 가입해, 매일 한 문장씩 사유의 깊이를 쌓아가고 있다. 학원을 운영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운동도 꾸준히 하려니 쉽지 않았다. 하루를 버티는 일조차 벅찬 날도 있었고, 수많은 유혹이 밀려오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오늘 한 번쯤은 쉬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다독이며, 중심을 잃지 않으려 애썼다.
하루라도 멈추면 금세 무너져버릴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이 루틴은 나를 단단하게 세우는 버팀목이라는 것을.
그래서 앞으로도 글쓰기와 독서, 필사의 루틴을 더 다듬고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이 모든 시작과 용기, 그리고 지속의 힘은 ‘매일 글쓰기 모임’의 정석헌 작가님과 수많은 작가님들의 따뜻한 격려 덕분이다.
그들의 글과 응원이 있었기에 나는 멈추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 공간에 함께한 모든 이들이 서로의 열정으로 자극받으며 꾸준히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