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질투가 많은 사람인가, 아닌가?

나 자신은 어떤 사람인가

by 민쌤

나는 질투가 많은 사람인가, 아닌가?

_나 자신은 어떤 사람인가


나는 평소 질투가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이상하게도 경쟁심이 생긴다. 누군가보다 더 잘하고 싶고,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마음속에서 꿈틀거린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사람들은 종종 질투를 부정적으로만 생각한다. 물론 질투에는 타인의 행복이나 성공을 미워하거나 깎아내리고 싶은 감정이 섞여 있다. 그러나 내게 그런 감정은 거의 없다.


나는 남을 밟고 올라서기보다, 나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끌어올리고 싶다. 다른 사람의 성취를 부러워할 수는 있지만, 그로 인해 그 사람을 미워하거나 나를 깎아내리진 않는다. 오히려 “나도 저렇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모든 일이 늘 순조로운 것은 아니다. 잘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나는 좌절한다. 그런 순간에는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오지 않으면 속상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 좌절의 감정조차 내 인생의 일부라고 받아들이려 노력한다. 성장에는 반드시 멈춤과 흔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나는 질투 대신 성장을 선택하고 싶다. 누군가의 성취를 부러워할 수는 있어도, 그 부러움이 내 의욕을 꺾는 방향이 아니라 나를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질투는 경쟁이 아니라 자기 발전의 씨앗이 된다.


나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그 불완전함 속에서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위로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타인보다 앞서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성장한 오늘의 나를 만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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