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나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

4. 좋은 문장으로 글쓰기

by 민쌤

4. 좋은 문장으로 글쓰기


'나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중에서




이 질문은 단순한 것 같지만, 실은 매우 어려운 철학적 물음이다.
우리는 늘 ‘앎’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무언가를 이해하고, 설명하고, 기억하려 애쓴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나는 진정 무엇을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가 알고 있다고 믿는 것들 대부분은 사실 어딘가에서 본 것이고, 누군가에게 들은 것이다. 책에서, 인터넷에서, 혹은 누군가의 말에서 얻은 정보들이다. 나는 매일같이 책을 읽고, SNS를 넘기고, 유튜브 영상과 강의를 본다. 그렇게 계속해서 배우고 또 배우지만, 정작 그 배움이 내 안에 어떻게 남아 있는지를 떠올려 보면 선명하게 떠오르는 것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나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

이 깨달음은 겸손이자 출발점이다.


무엇을 모른다는 것을 아는 순간,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진짜 배움은 시작된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싶다.


죽을 때까지 배우고, 생각하고, 질문하며 살아가고 싶다.
지식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끝없는 과정 속에 있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오늘도 다시 이 질문을 마음속에 새긴다.
“나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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