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 히틀러가 사랑한 도시

D+1

by MARCO김

일정표

프라하중앙역(12:24) - 드레스덴(14:30)


프라하에서 일정을 끝내고 혼자 여행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간곳은 프라하 근처 도시인 드레스덴.

이곳을 뽑은 이유는 다음날 이동하는데 기차 문제도 있었고 히틀러가 가장 사랑한 도시라는 점도

흥미를 끌었다. 그렇게 도착한 첫 독일도시는 생각한것 보다 더 딱딱한 느낌이었다.


IMG_2214.JPG 중앙역이 아닌 바로 다음역에서 내렸다. 숙소가 더 가까웠기에

날씨마저 우중충 하여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것 같다. 그냥 느낌이 전쟁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

이날의 목표는 바로 잼퍼오퍼에서 오페라공연보기. 많은 도시들이 있었지만 늘 바빠서 오페라를 못봤기에

꼭 보자는 마음을 단단히 먹었었다.


숙소에서 지도를 받고 나가려는데 너무 배가고팠다. 숙소에 근처 맛집을 알려달라고 하니 내 행색 때문인지 슈퍼마켓 싼곳을 가르쳐줬다. 그래. 슈퍼마켓에서도 늘 맛있는건 존재하니까. 독일에 왔으니 소세지는 먹어야지.

IMG_2200.JPG 3유로의 행복.

소세지8개 든게 천원도 안했다. 그리고 샐러드도 하나사고 가는길에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먹었다.

앉아먹다보니 비도 찔끔찔끔오고 까마귀도 울고. 뭔가 처량했지만.. 일단 배고프니.


엘베강을 건너 잼퍼오퍼로 향했다.

IMG_2202.JPG 초점이..

참 사진 못찍는 나.. 여튼 잼퍼오퍼로 향했다. 그래도 오페라본다고 코트도 입고 머리도 만지고.

가니까 뭔가 분위기가.. 공연이 없단다. 다른데로 가보라고..아..

옆 창구에 가니 오늘 공연은 매직플루트라는 공연이 있단다. 무조건달라!!

아..매진이라고.. 그냥 바로 김샜다.. 이 돈으로 그냥 점심 맛있게 먹을껄.


늘 여행에선 변수가 많다. 변수를 생각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는 늘 당황스럽다.

잼퍼오퍼에서 가까운 쯔빙거 궁전을 둘러보고 중앙광장으로 왔다.

IMG_2203.JPG Neumarkt

시간은 다섯시 였지만 비가 올듯한 날씨여서 곳곳에 불켜진 곳들이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드레스덴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야경관람지라고 한다.

여튼 늘 깨끗하고 정렬된 느낌의 독일거리들.


비가 많이 내려 둘러보면서 중앙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고 숙소로 가기로 마음 먹었다.

지도를 확인해보니 쇼핑거리를 통해 갈 수 있었다. 역으로 중앙역에서 중앙광장으로 오려면 쇼핑거리르

통해서 오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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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놀이공원이 마련되어 그 안에서 맥주를 먹는사람들이 보였다. 일단 비를 피하자..

계속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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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거리에 가장 띄는 건물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0층과 1층 2층에는 옷 브랜드들이 입점하고 있었고

지하에는 먹을거리가 파는 마트들이 입점해 있었다. 독일에는 마트에는 뭐가 팔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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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차종류들. 독일에는 감기차가 유명하다고 한다. 나도 많이 사와서 쟁여놓고 언젠가는 먹겠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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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독일하면 발포비타민. 0.45유로면 거의 500원? 한국에서는 3000원정도로 봤던걸로 기억하는데..

늘 해외여행을 다니며 물가비교를 해보면 한국기업들은 양아치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

관세가 많이 붙던 뭐하던.. 여튼 아직 독일일정이 남아서 다음에 사기로 하고


이 마켓 앞에서 유심칩도 구매했다. 우리나라 3대 통신사처럼 orange,vodafone등 독일에도 많은 통신사가

있어서 유심사는데 전혀 불편함을 겪진 않았다.


비가 억수처럼 내려 얼른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서 씻고 주방으로 향해 저녁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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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벨리와 호프브로이맥주. 한국인을 만나 같이 먹었고 둘이서 10유로 안되는 돈으로 배부르게 알딸딸하게 먹을수 있었다. 이 호스텔은 소개하지 않기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직원도 별로였고 세금에 이불값에 아침은 포함도 안되있고 와이파이는 안터지고 샤워실은 좁고 화장실은 부족하고..등등 그렇게 잠이 들었다.


지출내역

숙소비 16.8 + 점심 2.8 + 유심 9.9 +저녁 8유로 총비용 37.5 유로


한줄평

히틀러가 사랑한 도시 드레스덴. 나는 히틀러가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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