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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선미 Nov 13. 2023

<서평> 죽은 의사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자연주의 의사 닥터 월렉

현대의학에 던지는

닥터 월렉의 충격의 도전장!!!




"건강"에 관련된 책 소개를 하려고 한다. 제목부터가 나의 눈길을 사로잡는 책이었다.

독서모임에서 읽었던 책인데 과연 혼자 읽었더라면 끝까지 완독 할 수  있는 책일까 생각했. 어렵지 않은 책인데 뭐라 할지 오래된 책이라 그런지 글의 구성 방식이 독특했. 목차를 살펴보면 미네랄 닥터로 알려진 분이. 닥터 월렉이라는 분이 책을 쓰신 게 아니고 강연한 내용을 박우철이라는 분이 번역한 책이었. 다른 책과는 다르게 읽부분이 있어서 조금은 생소했지만, 그래도 건강 관련 도서를 여러 권 읽었던 터라 금세 이해할 수 있었.





◈  닥터 월렉(노벨 의학상 노미네이트) 누구인가?


수의학 전공 학자로서 동물을 연구하고 42년간 영양학과 생물학에 관한 연구를 하여 많은 질병을 치료하고 퇴치시켰을 뿐 아니라 포낭성 섬유증이 유전병이 아니라 영양소의 부족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미네랄의 결핍만으로도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




모든 사람과 동물의 자연사 원인은
영양의 결핍(영양의 불균형)이다.

_아프리카 월렉박사




닥터 웰렉 박사는 자연사하는 동물들의 사체를 부검하는 일을 하였는데 12년 동안 454종류의 동물들을 17,500회나 부검을 하면서 동물원 인근 주민 3천 명의 사체를 부검하여 비교하였다. 이때 알아낸 사실이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연사하는 경우에 그 사유가 모두 영양부족 때문이다.

그 당시 미국에서는 영양부족이라는 말에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월렉 박사는 본인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자연 요법을 공부하는 의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월렉 박사가 말하는 영양부족비타민 결핍과 미네랄, 트레이스 미네랄, 희토류 결핍이었다.






◈ 전쟁보다 무서운 의료사고


"의사에게 가는 것을 피하라"라고 합니다. 월렉 박사의 부인도 외과의사인데도 이렇게 말하는 거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병원에서 의료 태만 행위로 매년 30만 명을 죽인다.


여기서 Kill(죽이다)은 의사가 의료 행위를 할 때 과오를 범한다는 뜻이다. 약을 잘못 처방하고, 소수점을 잘못 찍어서 약의 용량을 잘못 줌으로써 의사들은 사람을 죽인다고 표현하네요.





놀라움의 두 번째다. 미국의 면허의사 중 52%가 매주 마약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것도 불법적으로 마약을 한다는 것이다. 얼마 전에 TV에서 의사면허가 없는 사람이 의료 행위를 해서 떠들썩했는데 순간 자연사하는 거랑 치료를 받다가 죽는 거랑 뭐가 다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의사들이 가끔 수술해야 하는 다리가 아닌 성한 다리를 치료하고 그랬는데 이것도 그 때문인가 싶었어요. 요즘에도 유명 연예인이 마약에 연루되어 뉴스에 매일 나왔던 기사가 생각나네요. 마약공급책이 의사였다는 실망감이 더해져 실망스러웠다.






◈  암을 고친 비타민, 베타카로틴, 셀레늄



월렉 박사는 우리 몸에 매일 60여 가지의 미네랄과 16종의 비타민과 12종의 아미노산, 3종의 필수지방산 총 90 여러 가지 영양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이 많은 것들을 식사를 통해서 공급해야 한다고 한다. 이 중에 한 가지만 결핍되어도 10가지 질병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월렉은 비타민을 보조 영양제로 섭취하는 거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다른 의사는 비타민을 섭취하는 거에 대해 아무것도 이로운 게 없다고 하면서 비싼 소변만 볼 뿐이라고 말다. 왜냐면 우리가 먹는 음식에 필요한 모든 비타민이 들어있다고 했다. 사실상 우리도 알다시피 비타민제를 먹으면 소변으로 배출되고 소변이 노란색인 거를 다 경험했다.  그래도 우리는 제대로 골고루 섭취할 수도 없고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을 수없기 때문에 보조 영양제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월렉 박사는 단돈 1불어치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자신의 건강을 위해 쓰지 않으면 결국 어느 의사의 고급 생활양식에 뒷바라지해 주는 꼴이 된다.

p.41 






◈  셀레늄 결핍으로 인한 심장마비


저자는 셀레늄 결핍으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고 한다.  1년에 10만 명씩 말이다.



의사에게 가면 당신을 돈 짜내는
암소로 보지 말고 한 사람의 환자로
보아주기를 바랄 것.

_1992.11.2 워싱턴 포스트


의사는 환자를 병원에 입원시켜야 본인들의 수입이 발생하고 고급빌라와 벤츠 승용차 값이 필요해서 진료비, 수술비, 검사비, 병원비 등을 뽑는다고 다. 그 대신 월렉 박사는 셀레늄을 먹으라고 강조한다. 이 박사의 취미는 의사들의 신문 사망 기사를 수집하는 거라고 다.  장수하려면 의사 되지 말라! 고 할 정도다.

120~140세까지 장수한 사람들도 조사했는데 그 사람들의 특징은 매일 차에 덩어리 소금 덩어리를 넣어 하루에 40잔씩 마시고, 올리브유 대신 버터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고 다.



우리나라도 사람들도 염분을 많이 섭취하는 나라로 유명한데 이 박사님 말대로라면 장수하는데 당연해 보였다. 대신 비싼 소변을 보지 않는 사람들은 죽는다는 말이 계속 나오는데 셀레늄을 먹지 않으면 일찍 죽는다는 말이었다.




◆ 칼슘 결핍으로 인한 병들


1. 골다공증
2. 치은후퇴병
3. 관절염
4. 고혈압
5. 불면증
6. 신장결석과 뼈의 돌기와 칼슘축적
7. 경련
8. 월경 전 증후군
9. 요통


이 많은 질병들도 칼슘제만 섭취를 잘하면 우리가 쓸데없는 수술이나 병으로 고생이 덜다고 다. 하루에 단돈 몇 센트만 들이면 대처할 수 있는 병들이었다. 병원에 가지 말고 보조 영양제를 먹으라고 말한다.






 ◆ 당뇨병을 예방. 치료하는 크로뮴과 바나듐


심한 합병증과 부작용을 불려 오는 당뇨병은 참 무서운 병다. 그런데 미국에서 세 번째 사망원인이었다.

크로뮴과 바나듐이 부족, 주석 결핍은 혈당 문제의 원인이고 방치하면 당뇨병을 일으다. 저혈당이 되고 남성형 대머리로 나타나고, 주석 결핍증 환자는 오래 방치하면 귀머거리가 다.



설탕이 이렇게 무서운 건지 몰랐는데 아이들이 주의력이 산만하고, 정서가 불안하고, 싸움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크로뮴과 바나듐, 미네랄이 부족다. 따라서 콜라나 사탕 등 당분과 카페인 섭취를 많이  것이다.

우리 아이들 어릴 적에 설탕 먹이면 성격 나빠진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셨던 게 이유가 있었. 바로 그  원인은 크로뮴과 바나듐의 결핍이었. 보조 영양제를 섭취하게 해 줘야겠.  





◆ 보조식품으로 미네랄 섭취


금속성미네랄과 킬레이티드 미네랄, 콜로이드 미네랄이 있. 이 중에서 98% 흡수되는 콜로이드 미네랄을 먹어야 다. 아프면 먹는 약이 아닌 항상 필요한 것이기에 산소처럼 숨 쉬듯이 꼭 먹어야 한다. 흡수율도 다른 것들보다 최고로 높. 이것을 매일 복용하지 않는 것은 수명을 단축하는 것이다.


월렉박사는 모든 영양소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미네랄 복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우리 모두 산소 없이는 못 살 듯이 우리 몸은 미네랄을 가장 필요로 한. 그러니 돈 몇 푼 아끼지 말고 종합 비타민제를 먹어야 할 것 같은 책이었다. 안 먹으면 수명도 짧아지고,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 불면증, 월경 증후군, 요통 등이 심해지니 병원에 가지 않으려면 보조 영양제를 필수로 섭취해야 한다.






건강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생각은 한 가지다. 저자의 생각대로 무조건 따라 할 필요도 없고 내가 몰랐던 정보가 있다면 취할 것인가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으면 된다.


건강책의 대부분 의사들이 집필할 책이 많아서 어느 정도 신뢰성은 있지만 무턱대교 전부 믿을 필요는 없다. 책을 읽는 내내 그동안 먹었던 것과 냉장고에 있는 것들을 죄다 버려야 할 것 같고 몸에 해로운 것만 먹은 거 같아 괴로웠다. 한편 주관을 갖고 맛있게 먹었다면 모두 좋은 음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지구상에서 우리나라처럼 병원에 자주 가는 나라도 없다고 한다. 의료보험을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디서든 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대신 무료 건강검진으로 모든 암이나 질병이 전 세계 1위인 것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을 받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가장 좋은 점은 조기 발견으로 빨리 회복이 가능하고 병원비도 적게 들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게  국민입장에서 너무 좋다. 미국의 경우만 해도 민영화로 운영되고 있는데 간단한 맹장 수술만 해도 5천 ~7천만 원이 들고, 본인 부담이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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