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우울과 불안 감정은 더 오래 지속되고 무기력으로 이어지게 되는 이유가 궁금했다.
기분이 우울하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어깨가 처지고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또는 스트레스를 받아 불안해지면 우리 몸의 근육들이 수축된다. 또는 스트레스를 받아 불안해지면 우리 몸의 근육들이 수축된다. 이렇게 수축된 근육은 통증이 되고 축 처진 어깨, 무거운 발걸음 그리고 일그러진 우리의 얼굴 표정에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런한 상태가 자주 발생하면 그 상태로 조건반사가 만들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조건반사의 힘은 일상에서 자주 경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재미있게 본 드라마의 OST를 들 수 있는데 너무 몰입하여 본 드라마의 OST를 다른 프로나 다른 장소에서 그 음악을 들어도 그때의 감정이 되살아난다. 이렇게 감정과 연결되는 조건반사는 아주 쉽게 만들어진다. 우리 몸의 근육과 감정 간에도 조건반사가 형성된다.
불안하고 우울하고 민감한 부정적 감정 상태와 나쁜 표정, 수축된 근육, 우울한 자세에 조건 반사가 형성되면 서로 악영향을 주고받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악순환의 연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방법이 있다.
첫째, 근육을 이완시킨다(스트레칭)
둘째, 억지로 웃는 표정을 만든다
셋째, 자신감 있는 자세를 취한다
_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p. 256
표정만 바꿔도 실제로 사람의 몸과 마음이 바뀐다. 우리의 뇌는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구분하지 못한다. 우리가 억지웃음을 지어도 뇌의 착각으로 인해 즐거운 감정을 유발하는 신경이 실제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자세를 바퀴만 해도 호르몬이 바뀐다는 말에도 공감한다. 자신감 넘치는 자세를 취하고 거울을 보고 서면 우리의 감정은 긍정적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