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했지만 아이는 없어

우리는 딩크로 살아요

by 민트와정원

별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문제가 있다는 뜻도 아니다.

그냥 우리는 그런 부부다 보통 ‘딩크’라 지칭하는.


딩크(DINK) :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자로, 맞벌이를 하면서 자녀를 두지 않는 부부를 뜻하는 용어


5년의 연애 후 결혼하게 되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알게 된 놀라운 사실! 함께한 내내 한없이 다정한 남편은 사실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나는 아이들의 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돌려 웃는 모습으로 까꿍을 외쳐줘야인지상정이라 생각했던 사람이지만 갑자기 우리 사이에 아이가 있지 않아도 괜찮을 거 같단 느낌이 들었다.

이 사람을 보는 순간 우리는 결혼할 거라는 걸 알았지 같은 느낌이랄까...? ‘아 이 사람과 하는 결혼이라면 아이는 없어도 되겠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이런 건 확실히 해야 되는 거 아니냐며 그 길로 카일리나를 시술받고 오고 오히려 남편이 더 당황했었다. 확실한 건 좋긴 한데 그렇게까지?라고 생각했던 듯ㅋㅋㅋ


지금은 벌써 카일리나 4년 차! 이쯤이면 우리를 어엿한 딩크부부로 소개해도 되겠지? 어쩔 땐 나만 뒤처지고 있나, 정말 나는 이기적인 걸까 싶다가도 결혼을 하고 난 이후 더 넓어지고 깊어진 우리의 세상.


신혼일상인 듯 딩크의 속마음 브런치에 차곡차곡 기록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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