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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현수 Apr 14. 2018

사춘기를 살아본 어른만이 다음세대의 자유를 허락한다*

2018.4.10 계속 밀려서 쓰는 하루 한 문장


* 안느 르페브로, <100% 위니캇> 135쪽

위니캇은 청소년기를 허용한다. 이 시기의 변화와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사춘기 동안 사춘기의 특성인 미성숙함과 무책임함을 실험해본 사람만이 성숙과 책임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본인의 사춘기시절을 제대로 살아보지 못한 성인은 다음 세대가 자유를 누리는 것을 허락할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자녀에게, "난 네가 지금처럼 놀거나, 공부하거나, 여행하거나, 돈쓰는 것처럼 해보지를 못했어" 라고 하는 말의 이면에는 부모의 시기가 바탕에 있다.

사춘기의 이 자유를 경험하지 못하면, 심리적 사춘기는 겪지 못한 채로 몸의 사춘기만 겪은 셈이다 .

이 불균형은 언제든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공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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