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12 밀려서 쓰는 하루 한 문장
*안느 르페브르, <100% 위니캇>, 146쪽
위니캇은 이타성을 의심했다. 이타성은 일찍부터 만들어질 수 있지만 그것은 과정을 필요로 한다. 타인을 상처주었던 슬픔, 이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상처주지 않기 위한 노력을 거치면서 타인을 위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제대로 겪지 못한 사람들은 더 성숙해질 수 없다.
착한 행위는 거짓 자기의 흔한 반응이다. 이타적 행위, 긍정적 행위가 당위적으로 이루어질 수는 없다.
진정한 이타성은 재료를 필요로 한다. 위니캇은 이 과정에서 남을 걱정할 줄 아는 능력, 염려하는 힘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것은 피할 수 없는 경험으로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일로 시작된다.
엄마의 젖을 깨물었다고, 엄마의 젖을 물리는 어머니로부터는, 아버지의 물건을 만주었다고, 아버지의 물건을 숨겨놓는 아버지로부터는 생기지 않는다.
어떤 감정은 역설적인 어떤 경험에 기초해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