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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lly May 04. 2016

민시, 2015년 10월

-별 볼 일 없는 사람-




손글씨 - 이기옥




자정이 넘은 어느 날.

수많은 고민들이 머리를 내리누를 때 

밖으로 나와 하늘을 봤습니다. 

새카만 하늘을 바라보던 중에 문득 

희미한 별 하나가 빛나는 곳으로 시선이 향했습니다. 

그 별을 보고있으려니까 천천히 

하늘에 희미하게 빛나는 별들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나서야 

자존감과 자격지심간의 균형을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

이 작은 시를, 아직까지 별 볼 일 없었던 사람들에게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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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작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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