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의 응원
아름답고 불완전한
바로 그게 매력
모나리자 눈썹이
없어서 더 아름답다고들 하잖아
딱딱 들어맞는 균형이
겉보기엔 완벽해는 보여도
삶이라는 그림은
기울어진 틈으로 인해
더 아름다운 걸
무지개는 완벽한 날에만 떠오르지 않아
슬퍼도 웃으려는 너에게
불안해도 평온을 찾는 너에게
네 삶을 긍정하고
네 모든 여행을 보듬어안는
작고 조용한 결심들에게
지구가 보내는 무지개 약속
언젠가는 웃을 테니까
지금부터 웃어보기
언젠가는 온전해질테니까
작고 연약한 씨앗을 지켜주기
무지개는 불완전해서 더욱 찬란하지
그래서 오늘도 흔들리는 너에게
지구가 무지개의 언어로 응원한단다
불안은 안전해지기 위해 내가 만들어낸 작은 유리창들이다.
그 작은 유리창들로 나를 보호하려고 하지만
때로는 창을 살며시 열어 경이로운 자연을 보아야 한다.
세상을 물들이는 노을,
지상을 덮는 밤,
시작이 보이지 않는 비,
출처를 알수없는 바람
그 앞에서 완전히 무너져서
나의 연약함을 내어놓고
두 손으로 삶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우리는 알게 되.
우리는 결코 안전해질 수 없지만
늘 그 안에 살아왔다는 걸
그래서 지금 내가 입은 불완전함에게
완전해지라고 다그치지 말고
그대로 예쁘다고
지금 딱 좋다고
말 해주어야 한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