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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쑥과마눌 Nov 01. 2020

가을이라고 다르지 않다

사는 게


가을이 떠난 뒤

셋이서 책임을 묻는 담판이 한참이다


가버린 계절은 말이 읎고

와야 할 계절은 어이 없고


떠난 이유야

니들 보니 알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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