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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쑥과마눌 Nov 19. 2020

그대가 남김

고전적 메시지

가야 할 길 가며

미처 못 보고 가는 사람에게

남기고 간다


사는 거 반짝

그대도 반짝

그래도 반짝


한 생애 내내

서둘렀던 모세혈관이

지는 해에 마침내 따스하다




#모든 반짝이는 것들은 왜 그리 바삐 사라지는지

#쓸쓸하고

#쓸쓸해서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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