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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래의 詩詩한 타운하우스 이야기
<동네 수집, 나미래>
저녁 식사
만찬의 찰나
아이들이 골목이 지난다
해 돋을 때 집 나섰던
뒷집 아이들
색동옷 골목에 돌아왔다
비가 오니 즐겁다고
우산 펼친 남매
발걸음도 톡톡 튄다
부엌에서 넘보는
들키기 싫은
남 집 사생활
머루 포도 걸치고
장미 올리고
텃밭 작물로 시선 감았다
시인의 정원,
나미래 시인의 詩詩한 이야기
https://brunch.co.kr/@mire0916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나미래입니다. 시가 탄생된 배경과 공간의 감성을 버무려 에세이로 재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마음을 담아 쓴 첫 시집 '마당과 정원 사이'가 출간되었습니다.
brunch.co.kr/@mire0916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나미래입니다. 그동안 시집, '마당과 정원 사이'와 '이웃과 이웃 사이','가을은 외롭지 않았다', 여행에세이 '나는 아들과 여행한다'를 출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