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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래지기 Oct 17. 2022

<복제인간> 이지훈 감독 인터뷰

실제와 가상의 경계에서



  <복제인간>을 극장에서 보고 왔다. 영화제에서 데뷔(?)한 영화라 그런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아직은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특이하게 스트리밍 플랫폼과 극장 개봉이 동시에 이루어진 케이스다. <월간 mZIN>이라는 온라인 잡지에서 한 인터뷰가 흥미로워서 옮겨 적었다. (저작권에 문제가 되면 내리겠습니다.)




한국형 SF가 기억을 다루는 방법, 이지훈 영화감독과의 짧은 만남


임승주 기자 / mZIN


  우리나라에서 SF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아직도 모험일까? 봉준호 감독의 <괴물> 이후로도 수많은 SF 영화가 만들어졌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는 영화들이 하나둘씩 개봉되고 있으니 한국은 더 이상 'SF의 불모지'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한국 SF 영화계를 이끌 신인 감독들 중에서 최근의 '리더' 격이라면 단연 이지훈 감독을 꼽는다. 그가 올 가을에 영화 <복제인간>으로 돌아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5월 칸 국제 영화제에 초대받아 한국 SF 장르의 존재감을 세계에 알린 그는 서울로 돌아와서도 매우 바쁘다. 삼성동에 있는 스튜디오 겸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이달 21일 부천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분주한데, 어렵사리 만나 짧게나마 이번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제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그가 구상하는 세계관에 대해서는 두 번째 인터뷰를 통해 전하기로 약속했다.


출처 : 월간 mZIN


mZIN : 반갑습니다. 감독님.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지훈 : 잘 오셨어요. 기다리다가 조금 전에 스태프들과 커피를 좀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 좋아하세요? 금방 오니까 같이 마시죠. (웃음)


mZIN : 감독님께선 그동안 <다른 세계>, <백야>, <놀이터> 등의 단편 영화를 찍으셨죠. 장편은 <감각의 도시> 후로 두 번째죠? 장르가 모두 SF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번 영화가 특별한 점은 무엇일까요?


이지훈 : 지난번 작품이 신체, 인간의 몸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에 <복제인간>은 기억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복제라고 하면 물리적인 어떤 물질의 복제를 흔히 떠올리는데요, 보이지 않는 것들도 복제되지 않습니까? 그중에는 복제된 기억이라는 것도 있을 수 있겠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억'이라는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풀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생물학이나 뇌과학에서 다루는 기억이 물질적인 측면이라면, 이 작품에서는 다소 철학적으로 접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mZIN : 물론 '기억'이란 철학에서도 논의되는 오래된 주제이긴 하지만, 그동안 수많은 영화를 통해 다루어진 흔한 주제이고, 특히 SF 영화에서는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인데요, 관객의 입장에서는 클리셰로 보일만한 장면들이 있지는 않았을까요?


이지훈 : 당연히 존재합니다. 주제가 같으니 풀어내는데 거치게 되는 공통적인 문법이 있으니까요. 문법은 같을지 모르지만 표현은 신선하게 해 보자 했습니다. 주제가 무겁게 느껴진다면 처음부터 그런 것을 의식하면서 보지 않아도 돼요.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있는 재미있는 영화니까 지루하게 느진 않을 거예요. 오락 영화라고 보시다가 주제가 느껴지면 그때 가서 생각해 봐도 좋습니다.


mZIN : 사실 저도 지난 주말에 개봉하자마자 스트리밍으로 봤어요. 감독님께서 말씀하시는 주제도 생각하면서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저는 특별히 두 가지 면에서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잘 알려진 유명 배우가 한 사람도 나오지 않는다는 점인데, 그리고 생각보다 CG 같은 모습의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에서 놀랐습니다.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것인가요? 배우분들의 연기는 훌륭했습니다만...


이지훈 : 아, 내부 시사회 때에도 그런 의견이 적지 않았어요. 배우들의 모습이 컴퓨터 그래픽, CG를 보는 것 같다고요. 우려 섞인 의견을 주셨는데요, 사실 촬영 초기에 영화의 주제가 '복제'니까 이걸 영화 전반에 걸쳐서 시각적으로 드러나게 하자는 아이디어가 있었어요. 그걸 반영한 거죠. 때문에 시나리오도 좀 고쳤고요. CG팀이 잘해줬습니다. 저는 거의 의도한 대로 잘 나와 줬다고 보는데, 관객분들은 좀 어색하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돼요.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같습니다.


mZIN : 아, CG팀이라면 감독님께서 공동으로 설립하신 <나노픽셀프로덕션>의 CG팀을 말씀하시는 거죠?


이지훈 : 예. 맞습니다.


mZIN : 영화의 원작에 대해서인데요, 고유성 화백의 <복제인간>이라는 만화는 어떻게 보면 대중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오래된 만화인데, 그걸 영화화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거나 어렵진 않으셨나요? 고유성 화백과는 어떤 인연이 있으셨나요?


이지훈 : 고유성 선생님은 오래전부터 저희 아버지 쪽 친척분들과 친분이 있으셨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제가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그런지 선생님의 작품도 쉽게 접할 수 있었는데, 성인이 된 후에 다시 보니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 내용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5년 전쯤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던 것이 기억에 관한 이야기였고, 마침 맞아 떨어진 거죠. (웃음) 보셨나요? 원작은?


mZIN : 예. 최근에 구해서 봤습니다. 그렇다면, 원작을 본 사람들이 원작과 감독님의 영화를 비교하게 될 텐데요. 원작은 어떤 식으로 반영이 되었나요?


이지훈 : 영화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원작에 있는 중요한 설정 몇 가지는 그대로 가지고 왔어요. 원작은 그 자체로 완결한 하나의 세계관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영화로 만든다면 원작을 실사로 '복제' 한다는 건 별로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영화 <복제인간>은 원작의 속편 격입니다.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이어받아 세계관을 확장해 보자 한 거죠.


mZIN : 혹시 <복제인간> 프랜차이즈 생각하시는 건가요?


이지훈 : 예. 고려하고 있습니다. 영화가 성공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긴 합니다.


mZIN : 영화에는 거대한 우주선이 많이 등장하는데 반해 흔히 '메카'라고 말하는 로봇들은 비교적 인간과 비슷한 크기로 나옵니다. 특히 로봇의 묘사가 <터미네이터>를 연상시킬 만큼 흥미로웠어요.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구사했다' (웃음), 죄송합니다. 이건 개인적인 표현인데, 참 좋았거든요. 왜냐하면 사실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2편 이후로 그다지 성공하지 못해서 실망스러운데, 감독님의 영화는 <터미네이터>가 연상되면서도 실감이 나고 또 식상하거나 하지 않았거든요. 많은 사람들도 이 부분 공감하실 것 같아요. 혹시 <터미네이터>를 참고하셨다면 어떤 부분에서 영향 또는 영감을 받으셨나요?


이지훈 : 그 영화에서 몇 가지 모티브를 가져온 것은 사실입니다. 여러 부분을 참고하고 재해석해서 오마주한 장면도 있어요. 찾아보세요. (웃음) <터미네이터>가 2편 이후로 강한 임팩트를 주지 못하는 이유가 물론 그 뒤에 비슷한 느낌을 주는 영화가 많이 나왔기 때문일 수도 있지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 영화에서 묘사되는 로봇, 기계가 그동안 너무 사람다워진 게 문제가 아닐까 해요. 사람과 같은 기계가 있다면 그 기계에서 바라는 것은 과거와는 다른 것일 거란 생각입니다. 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이 사람과 비슷한 크기인 이유는 실용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mZIN : 기계가 사람다워졌기 때문에 문제라면, 그게 무슨 뜻인가요?


이지훈 : 예를 들면 <터미네이터 2>에는 이런 장면이 있어요. 자동차 추격신에서 액체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터미네이터 일행을 들이받아요. 그 충격으로 터미네이터는 유탄 발사기에 장전할 유탄 한 발을 놓칩니다. 사람 같으면 그 와중에 잊어버리거나 급하니까 포기하고 다른 걸 찾아보자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알고리즘으로 구동되는 로봇은 그게 안 되는 겁니다. 스택이라는 메모리에 쌓이니까. 한마디로 사람과 로봇이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 거죠. 그런 묘사가 관객들이 지닌 로봇에 대한 바라는 바를 저버리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긴장감을 높이는 영리한 연출이 된 것이죠. 나중에는 그 유탄이 최후의 일격으로 이어져서 카타르시스가 되지 않습니까. 앞에서 그 한 발을 놓치지 않고 쏴버렸으면 그런 장면은 나오지 못하죠. 또 화의 마지막에 존 코너가 칩을 용광로에 던지는데 터미네이터가 또 하나의 칩이 남아있다고 말하죠. 이 때 순간적으로 긴장이 감도는데, 그 장면도 인간의 상상과 로봇의 알고리즘이 충돌하는 지점이에요. <터미네이터>에서는 이런 차이를 감동으로 이끌어 냅니다. 아무튼 이번 영화에서 로봇과 사람의 사이의 교감을 연출할 때 그런 점을 많이 염두에 뒀습니다. 한 마디로, 영화에서 어떤 로봇이 사람과 비슷해졌다고 가정해 볼 때요, 극 중에서 그 로봇을 대하는 등장인물의 감정에 관객이 몰입할 수 없다? 그럼 재미가 없어지는 겁니다.


mZIN : 아, 그렇군요. 저도 <터미네이터>를 여러 번 봤지만 그런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네요. (웃음) 아쉽지만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이번 주 부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다녀오신 후에 바로 일본으로 가신다고 들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일본에서 영화 작업을 하신다는 데 사실인가요?


이지훈 : 예. 사실이에요. (웃음) 일본 애니메이션을 하나 영화화하는 작업입니다. 시나리오 확인 작업 때문에 한 달 정도 머물 것 같습니다.


mZIN : 그런가요? 구체적으로 어떤 작품인가요?


이지훈 : 그건 다녀와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오자마자 제작 발표회를 가질 것 같아요.


mZIN : 그럼 한 달 뒤에나 뵙게 되는 건가요?


이지훈 : 그렇게 되겠네요. 미뤄둔 이야기는 그때 자세히 하도록 하지요.


mZIN : 예, 감사합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이지훈 : (웃음) 감사합니다.



출처 : 나노픽셀프로덕션




이 영화(영어 더빙판)의 몇 장면을 캡처해 보았다. 자막이 좀 깨진 부분이 있긴 했지만 내용은 별 문제가 없었다. 한국어 더빙판으로 다시 봐야겠다.





실사와 CG를 합성해 놓은 듯한 여주. 왼쪽 눈썹이 두 개인 것이 인상적이다. 닮은(?) 등장인물이 한 명 더 있다. 역시 눈썹이 두 개. (아무리 봐도 복제의 부작용? 같은데 자세한 설명은 없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수송선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이 장면의 의미가 남다를 것이다.



주인공보다 더 끌리는 캐릭터, 노바. ㄷ ㄷ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다.



없으면 안 되는 '알엠'. <복제인간> 세계관 최고의 로봇이다. 투명해지는 로봇이라니!



'비행석'을 연상시키는 공중에 떠 있는 얼음 덩어리. 날아다니지는 않는다. ^^ (저 얼음이 떠 있는 이유를 말하면 스포가 되므로 생략...)



'3호 유탄'이라 불리는 세 번째 복제된 유탄.



다양한 메카닉과 로봇이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한다. 위 사진은 '눈의 행성'의 위성인 '그린'.



빌런으로 변해 가는 사령관이 흥미롭다.



'아이언 캐넌'을 여기서 보게 되다니... 스타워즈 보는 줄 알았다. ^^



영화 속에서 가장 CG 같았던 캐릭터들. 개그를 담당한다. ㅋㅋ



'눈의 행성'의 눈폭풍은 정말 장관이었다. 이건 영화관에서 보길 권한다.



'눈의 행성' 속 반은 얼음이다. 그런데...



조민철(한상혁 분)은 유탄의 라이벌이다. 배우의 실제 이름이 서로 같다. (이름도 복제된 건가? 음...)



극 중 최고의 귀요미. 항상 망가진(?) 핼맷을 쓰고 다닌다. 나중에 반전이...



지구 저항군을 이끄는 '할머니'. 눈의 행성으로는 끝내 가지 못한다. (스포인가...)



문제의 캐릭터이자 어찌 보면 핵심 인물. 여주와 헷갈리면 안 된다. 지구군 소속이지만 나중에 저항군이 된다.



사령관의 친구이자 구 러시아 장교, 유세프. 영화의 막바지로 갈수록 이 둘의 갈등이 고조된다. 거울 같은 원형 스크린은 이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중요한 장치다.



<아이언맨>에 '자비스'가 있다면 <복제인간>에는 '아이린(AIRINN)'이 있다.  

Artificial Intelligence for Replicable Inheritance Neural Networks. '상속 가능한' 복제 신경망이라는 새로운 인공지능이 등장한다. 통제된 자가 복제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킨다는 설정이다.



남주. 근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결국 유전자 결함 문제를 해결한 박사. 극 중에서도 말은 별로 없다. (안드로이드인 줄 알았다..)



지구와 '눈의 행성'에서 동시에 전투가 벌어진다. 교차 편집이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박사의 실험실. 이곳에는 엄청난 것이 숨겨져 있다.



<복제인간>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화려한 비주얼 속에 가려진 슬픈 SF 영화다'라고 할 수 있다. 이지훈 감독이 강조하는 '기억'이라는 주제를 감독 스타일로 훌륭하게 풀어나간 영화라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솔라리스와 터미네이터를 겹쳐 놓은 듯한 느낌도 살짝 들었다. <다른 세계>에서 사용된 연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이는 교차 설정 같은 게 좋았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SF 영화는 오랜만이다. 재미를 보장한다. 강추!!!







  처음부터 알아챈 독자도 있겠지만, 이 글은 허구다. 글에 나온 '이지훈'이라는 영화감독은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며, <복제인간>이란 영화도 없다. (아니면, 아직 제작되지 않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mZIN'의 '임승주 기자'라는 것도, 인터뷰도, 영화 감상평도 다 꾸며낸 이야기다. 영화 포스터와 더불어 관련 영화의 장면을 캡처한 스크린샷도 모두 인공지능으로 만들어낸 이미지들이다. 만화 <복제인간>과 그 만화를 그린 '고유성 화백', 영화 <터미네이터>만이 기억 속에 '진짜'로 머무는 것들이다.


대부분의 영화와 소설, 만화를 읽을 때 독자들은 그것이 허구임을 먼저 인지하고 빠져들게 된다. 그런데, 처음부터 그런 인지를 할 수 없다면 가짜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글은 인공지능이 문학과 예술에 깊이 관여하기 시작한 2022년에 써 본 실험적인 글이다. 기계가, 알고리즘이 버추얼 리얼리티(Virtual Reality)를 만들어 낸다면 사람은 리얼 비추얼리티(Real Virtuality)를 꿈꾸지 않을 수 없다. 인공지능의 개입은 인간으로 하여금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내도록 할 것이다.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이미지들은 모두 '가짜'로 인정받아야 할까? 어느 유튜버는 인간의 예술 작업에 대한 '고유성(固有性)'을 이야기한다. 작가만이 담아낼 수 있는 고유한 작업, 아이디어, 능력, 조건, 한계가 작가의 아이덴티티가 되며 이것이 미술 작품에 고유성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 어느 작가가 '남이 만든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한 사람의 작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게 만든 무수한 모방과 습작의 시간, 그 학습의 과정을 지금은 인공지능이 거치고 있다.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란 다른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문제의식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역시 반복된 학습과 경험의 결과가 아닐까?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이미지가 인간이 그린 그림보다도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낸다면, "인공지능에게는 사람과 같은 '고유성'이 없다"라고 하는 주장은 그저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과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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