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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ri Kim Feb 28. 2021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제로 웨이스트 삶과 반대가 되었

이사하니 나오는 어마어마한 쓰레기.

어쩌다 보니 독립.

이 늦은 나이에 부모님에게서 독립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만 영국 갔다 오고 회사일 하면서 늦은 캥거루 족은 살다가 어쩌다 보니 독립할 시기가 되어서 혼자 나와서 살게 되었다.

독립이나 보니 TV, 세탁기, 냉장고, 소파 등등 모든 제품을 하나부터 열까지 구매해야 되는 상황이라 진짜 어마 어마한 짐과 쓰레기가 나오게 되네요. 아래 사진 하루 쌓인 일반 쓰레기 양 15l 다 찼다

사실 도배를 했더니 아래 양 5 개 추가였지만 작업 해 주신 분이 가져가서 그나마 한 개 남았다.

다행히 주문해서 와서 설치해 주시는 제품은 쓰레기 등을 모두 수거해 가지만 그 외 것들은 정말 모든 것이 쓰레기가 되네요

재활용으로 분리하는 것도 일이고 하나 한 재활용 가능 여부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먼저 재활용 방법이 동네마다 달라서 이사 온 아파트는 수, 일이 재활용 쓰레기 수거일이었다

이사 왔으니 당연히 새로운 물건 등 구매가 되었고 박스 등 몰아서 버리니 6번 왔다 갔다 버렸다

어마한 양이라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아파트 몇 개 동에서 재활용 모으는 곳 보니 그 양이 더 상상초월

특히 요즘 이 아파트 전출 전입 시즌이라 더 어마 무시하다


그리고 적게 사고 안 사는 게 제로 웨이스트인데 짐 정리하다 보니 더 사야 될 것이 쌓인다


이제 생활하면서 줄일 수 있는 거 실천하는 거 하나씩 비교해 보는 재미가 생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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