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iri Kim Mar 10. 2021

의식의변화_제로 웨이스트삶?

일단 도전한다고 하지만 세상 어렵다

처음 ESG에 대한 관심과 스터디에서 시작하여 마케팅도 기업도 E(Environment), S(Social), G(Government)에 대한 관심이 마치 트렌트처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고려해 보면서 최대한 제로 웨이스트의 삶으로 한번 도전해 보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마침 독립하여 이사, 어마어마한 쓰레기. 일반 쓰레기 20L 3 봉지, 종이박스는 재활용 버리는 곳에 3번 왔다 갔다 하게 만들고 비닐 및 플라스틱도 엄청난 양이 쏟아졌다. 다행히 아직 배달음식을 주무하지 않아서 음식 재료 쓰레기만 나오고 있는 중이지만 배달 플라스틱은 최소화하고 있다.  결국 내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다시 돌아온다는 이야기는 많이 기사로 접해있기에 이젠 필수로 의식하게 된 상황이다. 

보통의 기업들이 ESG 하는 이유는 사회적 트렌드 이자 미래 먹거리, 의식, 사회적 움직임 등 때문이다. 이를 실천하는 기업들이 향후 살아남아 그에 맞게 소비자들도 이를 꼼꼼히 따져서 해당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고 인증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한국의 기업들도 많이 동참하고 있다고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질적으로 변화된 체감의 움직임보다 일단 시작했다는 것에 중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이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 1위 국가라는데 다행인 것은 심각성을 많이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커피집의 경우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량 추이가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다시 높아진 상황이다. 

또 하나 생수병의 경우 라벨지는 분리해야 되는데 디 분리 대신 라벨 제거된 생수병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삼다수나 백산수 등도 이에 맞춰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실제 가정에서 재활용하는 날 보면 라벨 제거 없이 생수병을 내놓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재활용 제품 수거 날 찍은 사진인데 그대로 주민들이 박스도 잘 분리해 놓고 테이프 등을 잘 구분하여 뜯어 놓아서 깔끔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나름 의식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되니 마음이 놓이는 부분이 있다. 

가정에서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더 확대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변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전 글에 적힌 것처럼 플라스틱 줄이기가 어려운 상황이면 대체될 수 있는 제품으로 빨리 개발하고 법도 개선되어 더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하나씩 바꿔나가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