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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리스 Jul 01. 2019

하루 일기

광야의 시간들

노아 자손들의 족보를 읊던 목사님이,

하나님께서 이름을 다 아실 정도로 세세하게 우리를 아시고 살피신다고 하신다.

우리를 지키신다고 하신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어도 아픈 자가 있고

돈 없는 자가 있고

벗을 잃어버린 자들도 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도 쉬이 들어주시지 않는다.

왜 그럴까?


목사님은 예레미야의 성경 말씀을 인용해 그 답을 말하신다.

하나님이 이르시기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과 경주해서도 이길 수 있게, 요단강이 넘쳐도 살아남을 수 있게 우리가 훈련되길 원하시는 거다.

전천후  전사.

나는 지금 훈련 중에 있는 병사와 같다.

훈련되어서...

나를 단련시키시는 그 분과 함께 승리의 나팔을 불 것이다.


*승리 후에 올... 달콤한 커피 & 케잌 같은 시간들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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