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인가?
갱년기 증상인가?
번아웃일까?
뭐든...
활기 없는 생활이 며칠 째인지..
예수님 오신 크리스마스.
교회 예배는 비대면이라
일면 좋기도 하고ㅡ나의 현 상태 상.
평소에는 성탄절 발표회다 뭐다 해서 분주할 때인데,
비대면 예배라 발맞춰 온라인 발표회를 했다.
암송, 찬양, 율동, 축하인사...
개인별, 가족별, 또는 친구와~
다양하게 찍어서 보낸 것을 모아놓으니 사십여분.
빨강 초록 옷을 맞춰입고,
루돌프 머리띠도 하고,
모자에 목도리도 두르고..
명랑하고도 기쁘게 영상을 올린 사람들을 보면서도
별 감흥이 없는 나 자신.
기쁨도 없는 나 자신.
댁들은 즐거워서 좋겠소.
쓸데없는 질투.
입맞에 맞는 음식으로 기분이 나아질까?
바깥에 나가서 좀 걸으면 나아질까?
기도를 해볼까?
마음 맞는 친구와의 수다가 그리워지니
코로나 요놈 탓도 상당할거 같다.
그래도 그대들은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