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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리씨 Jun 29. 2019

무리씨 /노처녀

feat노처녀다이어리

안녕하세요.

늦게나마 무리씨를 소개합니다.

너무 늦..었죠?

(뭐든 매번 늦어요. 하하하)


무리씨

나이 : 마흔

직업 : 그림 그리는 사람

결혼 : 미혼

취미 : 내 탓하기. 관찰하기. 생각하기

특징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 중.

귀가 얇아 수시로 흔들림.

자존감이 낮아 스스로 매번 작아짐.

사회생활에서 늘 짐

(할수있는 말도 못해서 늘 혼자 끙끙)

돈에 연연해 하지 않고 사는 게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늘 돈없음에 아쉬워하며 살고 있음.

삶을 깨닫고자 하지만 그 마음자체도 욕심이라 생각해서 진정 깨닫지 못함.

인간은 모순덩어리라 생각함.



무리씨는 원래 ‘물’씨 였습니다.

물을 좋아해서 ‘물이씨’였는데 발음을 하다보니 ‘무리씨’가 되었죠.

물처럼 밍밍하기도 하지만 특별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는 우유부단한 물같은 면을 닮기도 했고 그렇지만 어디에 담느냐에 따라 다른 모양을 갖는 유연한 물의 물성을 좋아하기도 하여 ‘물이씨’라 칭하고 ‘무리씨’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물속을 유영하듯 살고 싶고 하늘을 유영하듯 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한 요소들 사이에서 매 순간 충돌하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마음만은 공중부양]은 노처녀 무리씨가 사회속에서 무단히 흔들리며 살아가고 깨닫는 이야기와 생각들을 늘어놓는 그림에세이입니다.





*무리씨의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구독은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


인스타그램 miryun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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