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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shin
Jun 25. 2022
난생처음 차박이라는 걸 해보게 되었다.
늘 자유롭게 전국을 혼자 산길을 다녀본 그는 그런 자연에서의 삶의 평안함을 나에게 하나씩 보여주는 듯하다
산에서 바라본 하늘은 더 높아 보였다.
귓가에 매미 우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자연에서 나는 소리가 이렇게 좋은지 오늘 알게 되었다.
흙이 있는 땅을 차로 씽씽 달리며 얼굴로 맞는 바람은
꽃향기보다 더 진하고 향기로웠다.
무슨 향기 일까? 눈을 감고 느끼는 순간 풀 향이 이렇게
좋았던가?
누구랑 함께하고 있는지가 너무나도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는 낙천적이다.
나는 그와 함께해서 좋은 건
낙천적인 그의 마음이
내 마음을 흔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나에게 없는 삶에 여유와 자연을 바라보는 여유
모든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그의 성격이
나의 삶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런 소소한 것 하나하나
서로 맞추어 가는 거라고 말해주는 그가
나는 너무너무 고맙다.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기분.
누군가에게 아낌 받는 기분.
그 사람에게
나는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한다.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그는 나에게는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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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로 인해 순간마다 삶을 통해 느끼는 마음과 생각들 그리고 매 순간 순간들을 솔직하게 글로 마음을 스케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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