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함께 살을 부비며 나란히 누워 심장소릴 들어본적이언제 였는지 모르겠다. 나는 누군가를 믿는다는걸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고 그누군가를 잘 믿지못해 시작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어릴적 부터 유독 히 타인으로 부터 상처를 많이 받아 혼자 울게되는 그런 아이였다.
마흔여섯된 아줌마가 되어도 여전히 사람을 잘 믿지 못한다. 운명의 상대는 떨림이 있는듯 하다.
평소하지 않았던 행동과 어쩔줄몰라 뛰어대는 심장 박동수가 증명하는것 같다.
새로운 사람과 함께 같은공간에서 서로 살을 부비고 맞대며 짧은 시간을 함께하고난뒤 행복한 기분으로 일도 힘들지도 않고, 수면부족으로 먹던 약 조차도 잊고 골아 떨어져 버린다. 일상이 하나씩. 하나씩 변하게 되겠지..?그러한 과정을 지나야 서로의 인생에 또 서서히 스며 드는 거겠지. 상처받을거란 미련하고 불안한 생각대신 함께 하고싶은걸 오늘부터 적어서 하나씩 함께해보려한다.나는 영화보면서 멍때리다 이런 마음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