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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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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utyshin Jun 26. 2022

보고싶어

당신 목소리 기억이 안나.

오랜만에 당신이 내꿈에 나왔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어.

나는 너무 좋아서..

나는 너무 반가워서..

당신 곁에 앉으려고 하는 그 순간.


당신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사라졌어.

많이 애타게 불러 봤지만.

당신 목소리가 기억이 안났어

서른다섯살의 나의 남편

얼굴은 그대로인데

나는 마흔 여섯이 되었어.

벌써 당신이 떠난지 10년이 되었나봐.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다.

같이 소주한잔 하면서

우리 아들 고등학교 입학 축하해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승우아빠.

거긴날씨가 어때?

거긴 코로나때문에 마스크는 쓰고있어?

거기서도 조심해 당신.

코로나 백신접종은 거기에서도접종해주지?

여기는 다들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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