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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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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utyshin Jul 03. 2022

마음

이별

그가내게 보내준 푸른하늘

갑자기 설렘을 주었던 그가 내 곁을 떠나버렸다.

늘 날 배려했던 그 사람.

아프다. 마음이 허하고 세상이 너무 고요하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잘못된 걸까?


나에게 힐링을 주던 그가 떠난다.

잡고 싶다.



나에게 위로가 되고 힐링을 알게 해 준 그에게

난 배려한 적이 없었던 거 같다.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은 내 맘대로 어찌할 수 없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함이 날 짓누르고 있다.

가슴 한가운데 묵직한 돌덩이 하나가 올려져 있는 것 같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를 먼저 챙기던

그 사람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내 삶에 너무 깊이 스며들었다.


그와 함께 행복하고 싶었다.

많은걸 원한 게 아니었다.

함께 하는 거였다.

그뿐이었다.


그와 함께하고 싶다.

그게 내 마음이다.


내 마음이 하늘에 닿아서

이 간절한 마음을 전달해주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나에게도 배려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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