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영 스탈대로 going

기억

by beautyshin

나의 마음을 지배하는 "우울함"을 바다속 깊고 깊은 곳으로 떼어 버리는 날이 되었다.

난 오늘을 꼭 기억하고 싶다.



언제부턴가 난 내가 기억하기 싫은 것을 내 머리속 기억 에서 지워 버리곤 했다.


4년전 그가 떠나기 전까지 애써 기억 하려 해도 기억 나지 않는다. 막연한 기억 들은 늘 힘들게 살았고 마음 졸이며 생활했던 기억들뿐이다.


군인으로 살아가는 신랑의 힘듬을 알아 차리지 못했고, 그가 많이 외로웠다는 것 조차

ㄴㅏ는 알수 없었다.


그가죽고 나서야.

난 내삶의 뒤를 돌아보게 되었다.

늘 함께함을 약속 했기에

인사도 없이 떠날지 몰랐 었기에

ㄴㅏ는 너무 많은시간 많이

죽을만큼 가슴이 아픈 시간을 보내며 살았다.


여보 미안해.

늘 자기야 보고싶어.

라고만 했는데.

오늘은

너무 미안해


당신닮은 우리 아들 보면서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이 떠올랐어.

처음 만났을때.

처음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낼때.

세상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임신 했을때.

처음으로 아이 낳았을때.

처음으로 부부싸움 했을때.


태어나

당신과 난

처음으로 결혼했었지.


있잖아!

그런당신을

내 기억에서

사라질까봐! 두려웠나봐!


아직도 목소리가 너무 생생하다.

서영아"라고 부르던 자기목소리

사진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프다.

그래서 어쩌면

ㄴㅐ가 당신을

내 기억 에서

지우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사진이 아닌

당신을 꼭 닮은 우리 아들은

내곁에서 당신과

똑같은 행동을 해.


그럴때마다

가슴이 불안하고 초조하다.


그이유는 난 지금도

앞으로도 당사을 사랑할꺼니까!

내 기억에서 영원히 살아지지 않는

여보.

당신 덕분에 난 오늘도

당신의 아내

우리 아들의

엄마로

살아갑니다.


기억할께요.

날 사랑해 주었던 우리 둘만의 기억!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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