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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 혜리 Nov 05. 2022

행복


오늘 행복하지 않은데 내일이라고 행복할까

동전을 모으 듯 행복을 미루면 바보가 된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길가에 핀 들꽃 한 송이

사각사각 스치는 바람 소리 졸졸졸 시냇물 소리


재잘재잘 지저귀는 새의 노랫소리 출렁이는 파도

손아귀를 빠져나간 모래의 영원 같은 시간


여기가 천국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하하호호 웃으며 매일 천국에 산다네


오늘 느끼지 못하는 천국 다음 생인들 있을까

하하호호 나에게는 매일이 행복이고 천국이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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